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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앙의료원,러시아 · 중앙아시아 10개 지역에 20개 영상협진센터 문열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우수한 영상 협진시스템 및 의료서비스 견학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러시아 · 중앙아시아 등 10개 해외 지역에 영상협진센터 20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의료관광 산업을 선도한다. 지난 6월 정부가 의료 해외진출법을 시행함에 따라 국내외 대형병원들이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영상 협진시스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신규 영상협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의 대표적인 환자 송출 에이전시·협력기관 15개사의 대표 및 담당자 17명을 초청했다. 초청된 연수단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우수한 영상 협진시스템 및 의료서비스를 견학하고 돌아갔다.


이번 순천향 영상협진센터 신규 개소 및 연수단 방문은 경기도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IT 진료, 병원 플랜트 등 의료산업 해외진출 지원(2016년 9월~12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본 사업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사업 운영 기관을 공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예산의 70%인 5천만 원은 경기도가 부담하고, 30%인 2천2백만 원은 사업 선정기관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부담해 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초청 연수단은 9일과 11일에 개최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특별 진료 프로그램 소개, ▲영상 협진시스템 소개 및 활용방법, ▲한국 의료관광과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미래 전략 등의 세미나를 비롯해 병원 주요 시설 투어 및 영상 협진 시연에 참가했다.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봤다.


특히 11일에 개최된 ‘한국 의료관광과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미래 전략’ 세미나에는 초청 연수단 외에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분당제생병원, 이춘택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영상 협진시스템 확대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기도의 주요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영상 협진시스템을 견학했다. 연수 종료 후에는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가 연수에 참가한 해외 기관 각 대표에게 ‘경기도 영상 협진시스템 설치기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지난 4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암센터에 영상협진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서울병원 각 8개 진료과, 총 16개 진료과의 의료진이 최신 화상 상담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환자 입국 전부터 현지 의료진과 치료방향을 논의한다. 또, 중증질환 환자의 경우 수술 후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영상 상담을 통해 질환에 대한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김형철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IT 진료, 병원 플랜트 등 의료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20개의 영상협진센터가 개소하는 러시아 및 주변 독립국가연합(CIS) 등 중앙아시아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향후 영상협진센터 상담 의료진과 스케줄, 센터 지점 등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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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최우수 과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만성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사업이다. ‘만성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주관기관으로, 한독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만성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데이터 활용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구조를 커뮤니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연속혈당측정기, 식이 및 운동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며, 커뮤니티 내 다른 참여자들과 경험을 공유해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알기 쉬운 동의, 선별적 데이터 제공, 개인 데이터 내려받기 등 마이데이터 공통기능을 충실히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독은 이번 과제에서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혈당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마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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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 및 우수성과 평가대회 성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암관리 및 암생존자 통합지지 성과를 공유·평가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 및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명기 비뇨의학과 교수)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 유관기관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암 예방 및 지역암관리사업,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시·군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의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지역암관리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기관 시상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무주군보건의료원, 우수기관에 고창군보건소와 남원시보건소가 각각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예방 캠페인, 조기검진 참여확대, 고위험군 맞춤형 관리, 암생존자 심신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암예방 스쿨어택과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