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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의료 TLO, 괜찮은 성과 기록... 3년간 총 1,315억원 기술이전 달성

2013년 28개 기관으로 출발, 올해 53개 기관으로 확대 설치 올 한해만 기술이전 507억원 달성 보건의료 R&D 성과 사업화에 교두보 역할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월 23일(수) 보건의료-TLO( 기술이전 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 : 병원, 대학, 연구소 등에서 보건의료 R&D 연구성과를 관리하고 외부 기업들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마케팅 및 중개·이전 등을 지원하는 내부조직)  확대 설치 및 기술사업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제3회 보건의료-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TLO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원되는 다양한 보건의료 R&D 사업의 성과물인 신기술, 특허 등을 제품화․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병원, 대학, 연구소 등이 운영하는 조직으로 2013년 28개 기관이 설치․운영하던 보건의료-TLO가 만 4년째인 금년에 53개 기관으로 확대 설치됐고, 금년의 기술이전 실적이 507억원에 달하는 등 보건의료 R&D 성과의 사업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등이 TLO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 TLO 협의체 : 의료기관(35), 국공립연구소(6), 보건의료 R&D사업단(12)

구 분

기 관 명

국공립연구소

(6)

국립암센터, 질병관리본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보건의료

R&D사업단

(12)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바이오이종장기 개발사업단(서울대학교병원),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단,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뇌 심혈질환융합연구사업단 (세브란스병원), 선도형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신약개발 연구사업단(경북대학교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서울대학교병원), 선도형 암 연구 사업단(서울아산병원),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국립암센터), 신종인플루엔자범부처사업단(고려대학교의료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연구중심병원

(10)

경북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길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의료기관

(‘15년도 확대기관)

(25)

가톨릭관동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강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동국대학교의료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을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제대학교, 인하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 계명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상대학교, 동아대학교

 

‘15년도 신규 추가기관은 의료기관의 R&D 결과물을 관리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대함

53개 보건의료-TLO가 기업체 등으로 기술이전한 보건의료 R&D 성과가 2015년도 425억원에서 2016년도 507억원(10월말 기준)으로 19% 증가 하였고, 복지부가 보건의료-TLO를 지원하기 시작한 2013년(28개 기관, 116억원) 대비 337%가 증가하는 등 우수한 R&D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기술이전 성과 : 116억(‘13) → 267억(’14) → 425억(‘15) → 507억(’16)

 

올해 기술이전한 주요 성과로는 시신경세포를 재생하는 “시신경 질환 치료제” 기술,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면역 세포 치료제” 기술 등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신경발달을 조절하고 시신경 성장유도를 촉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세포 간 정보 전달자인 Vax 1 단백질 기반의 “시신경 질환 치료제” 기술을 B사에 이전하였는데, Vax 1 단백질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성공할 경우 시신경 질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암환자의 혈액 세포로부터 특이적인 T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한 후 외부에서 대량증식하여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면역 세포 치료제” 기술을 Y사에 이전하였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세포로부터 유래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의 계기가 마련되었으므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성과 교류회에는 보건의료-TLO 관계자, TLO 협의회 분과위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함으로써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성과 교류회에서는 2017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현행 기술이전 등의 애로사항, 향후 국가지원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성과 교류회에 참석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도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의 성과 제고를 위해 특허 등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기술교류 활성화, 기술가치평가 운영 및 특허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 지식재산관리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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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