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희의료원, 국내 최대규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상급종합병원 중 최대 규모 48병상 가동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다음달  26일부터 서관 6층 소화기내과병동(48병상) 입원환자 대상의 보호자 없는 환자안전 병동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개시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시작했고, 약 1개월 후인 12월 20일경 공사가 완료된다. 병동 시범운영은 24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고 26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인력운영에 있어서는 기존 병동 간호사 26명에서 40명, 간호조무사 1명에서 8명, 그리고 병동도우미 4명 신규 채용을 통한 인력 증원으로 총 52명의 의료 인력이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여 지난 9월부터 의사 및 간호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의사직군의 경우, 9월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체교육 6회 외에도 여러 차례의 소그룹별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간호직군은 2016년 3월부터 기존 인력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군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총 56시간 진행했다.


또한, 경희의료원은 환자들의 ‘편의와 안전, 감성 케어 초점’의 병동 디자인에도 집중하였고  병실뿐 아니라 환자가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완성을 위해 경희의료원은 전 직원이 협심하여 ‘인력확대, 병동리모델링, 인력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단연 최대 규모의 간호·간변통합서비스 병동운영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한 숙련된 의료진으로 환자들이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신중한 접근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1254)’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과 행정 부담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응급의료기관이 운영 상황과 수용능력 등의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고, 이를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협회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시간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은 '과도한 행정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병상 가동 현황, 전문인력 가용 여부, 특수 장비 운용 등은 수시로 변동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시스템 등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나 중소 의료기관의 경우 전담 인력조차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행정적 지원 없이 의무만 부과하는 것은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 가능 여부를 단순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입력 착오나 갱신 지연 등으로 인한 과태료 등은 현장의료진의 위축과 방어적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수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