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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 개최

최우수상 '투석환자 검진율 53%p 증가' 기여, 인공신장실 수상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1월 17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제16회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1년간 의료서비스 개선한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로, 총 20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최종 8개 팀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투석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활성화'를 발표한 인공신장실과 '치료재료 물품 중 산정불가 품목건의 손실 감소방안'을 발표한 보험심사팀이 공동 수상했다. 염호기 원장은 각 수상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공신장실은 투석환자 검진 활성화를 위해 안내 책자 제작, 환자 교육, 투석과 검진을 하루에 진행할 수 있는 협진 시스템 마련 등 검진율을 기존 9.5%에서 62.8%로 상승시켜 신장 질환 환자들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높이 평가됐다.


보험심사실은 보험 지급이 되지 않는 항목들을 분석해 대체 품목을 개발하고 전산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 물품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수술기록지 전산화'를 통해 의료진 만족도와 작성률을 높인 의무기록실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친 시설부에 돌아갔다.


심사는 홍성우 부원장, 윤상원 QPS 실장, 정재면 기획실장, 류수형 임상부학장, 황동희 학술부장, 황태연 책임부서장, 박진희 간호부장이 맡았다.


염호기 원장은 "의료 질 향상 활동은 특별히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활동을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개선하는 활동이다"며 "병원을 찾는 고객이 편안해야 다시 찾게 된다는 마음으로 병원 서비스를 높여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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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