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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교류 물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5명 배출한 바 있는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과 4월 13일(목)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인력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 양 기관의 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 지원 ▴상호 관심 분야의 연구자 인력교류 및 연수 촉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분야에서의 협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유전체·Horizon 2020* 공동참여·정밀의료·노인성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공동연구, 인력교류 프로그램 등에 관한 주제발표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루카 로시(Luca Rosi)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 국제협력담당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로마에서 양자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면서,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갈리(Maria Cristina Galli) 박사와 협력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면 양자회의가 올해 말 로마에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란체스코 캉가넬라(Francesco Canganella) 이탈리아 참사관은 “양국 모두의 높은 관심사인 노인성질환이 공동연구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호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해 올해 안에 이탈리아에서 양자회의를 통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한-이탈리아 MOU 체결을 계기로 이탈리아 및 유럽 연구기관들과 생명의학 분야에서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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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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