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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동 진출 의료사업 다각화...건강보험평가시스템 수출 등 성공 사례 힘입어

복지부·진흥원, UAE 두바이보건청과 환자송출 협약 및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와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5.24(수) 두바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두바이 혁신포럼*을 계기로 두바이보건청(청장 후마이드 알 카타미)과 국내로의 환자송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활․암․정형외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을 찾는 중동 환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는 ‘한국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2016년 UAE 환자 중 정부송출 환자는 718명으로, 주로 아부다비보건청 및 UAE 군의무사령부에서 의뢰된 중증환자이다.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 교통․관광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UAE에서 환자송출의 채널이 추가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이번 계기에 더 많은 UAE 환자들이 한국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나아가 임상연구, 기술혁신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공고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진흥원 대표단은 23일 아부다비보건청장 및 UAE 군의무사령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난 5년간 한국을 찾은 UAE 정부송출 환자에 대한 우리 의료기관의 세계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 제공 및 통역 등 비의료서비스 향상 노력을 설명하였다.


복지부 대표단은 두바이에 이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여 카타르 공공보건부 및 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하였다. 카타르 공공보건부 면담에서는 카타르 건강보험제도 도입관련 정책자문 제공 등 한­카타르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하였고,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와는 환자 송출 및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관련 포괄적 협력사항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카타르는 최근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면담 및 MOU체결로 보다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2월 카타르 공공보건부는 자국내 외국인 면허인정 기준을 개정하여, 한국전문의의 경우 1년의 현지 임상경력만 있으면 카타르 내에서 전문의(컨설턴트)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게 허용하였다.

  

4월에는 카타르 공공보건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방문하여, 카타르 건강보험제도 개편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였고,또한 오는 7월에는 공공보건부 공무원이 건보공단에서 실시하는 국제전문가 연수과정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복지부 이민원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슬람 문화권을 대표하는 중동 국가의 경우, 유사한 경제·사회문화적 여건을 공유하고 있어 어느 한 국가와의 성공사례가 인접국가와의 협력 확대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히며,국내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 함께 중동 환자유치 및 병원 진출(UAE), 의료인 국내연수 및 병원정보시스템 수출(사우디), 건강보험평가시스템 수출(바레인), 한국의료인 면허인정(카타르) 등의 대표적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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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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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성남시와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복지 지원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지원 프로그램 ‘상생건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집으로’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혜택을 제공했다. 상생건강 프로그램은 지역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급성기 및 중증 환자를 발굴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의료 취약계층 환자 총 84명을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입원 진료 75건, 외래 진료 166건, 간병 서비스 8건 등 총 1억 4천여만 원 규모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집으로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총 7가구를 찾아가 주거환경에 대한 위험성 평가, 낙상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