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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종사자 10명중 2명 잠복결핵감염 양성

질병관리본부, 종사자 37만 8천 명 중 33.8% (127,619명) 에 대한 검진결과 등 「결핵 안심국가」사업 추진 중간결과 발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총 37만 8천 명 중 33.8% (127,619명) 에 대한 검진결과  집단시설 종사자 21.4% (27,256명)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집단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양성률은 29.8%(6,926명)로 어린이집 종사자 20.9%(9,116명), 의료기관 종사자 18.4%(11,214명)  보다 높은 편인데,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높아지는 특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잠복결핵 치료 계획

  잠복결핵감염 소책자 발간 (13만부 인쇄 및 배포, 6월 말 완료)
  ○ 소책자를 기본으로, 동영상 및 소식지 형태 병행 개발·배포 추진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 확대 구성
  ○ 치료 경험 PPM 의료기관 또는 지정 교육을 이수한 참여의사 기관
    (6월 중 추가수요조사 → 교육실시 → 홈페이지 게시)
잠복결핵감염 치료기관 의료진 교육
  ○ 보건소와 ‘치료의료기관’ 의사 1인 이상 필수 이수
     (6월 14회, 1천여 명, 참석자 편의를 위해 주/야간, 권역순회 구성)
잠복결핵감염 치료기관 권역별 세미나 추진
  ○ 치료․관리 안내, 협력체계 구축 및 집체교육 등 사업추진 논의
     (민-관 공동 세미나 및 협력사항 논의, PPM 권역별 추진)
잠복결핵감염 수검자 대상 지자체별 설명회 추진
  ○ LTBI(잠복결핵감염) 설명, 치료가능기관 등 안내, 대상자별 소책자 배부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PPM)단 내 강사진 구성, 지자체별 추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매년 3만여 명 이상(’16년, 질병관리본부)의 결핵환자가 신규로 발생하고, 2천 2백여 명(’15년, 통계청)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는 등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손실이 큰 실정이고,의료기관, 어린이집, 학교 등 결핵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하고 전파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16.3.24)」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영유아를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고,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등 집단시설 내 결핵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지난 해 8월 「결핵예방법」을 개정·시행(’16.8.4, 붙임1)하고 예산 162억 원(국비 및 지방비)을 확보하여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였다.


이에,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12만 명, △어린이집 종사자 14만 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1만 8천 명 등 집단시설 종사자 약 38만 명에 대해 잠복결핵검진을 추진하고 있는데, 6월 8일 기준으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검진대상자 37만 8천 명 중 33.8%(127,619명)에 대해 검진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21.4%(27,256명)가 양성자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집단 특성별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은 향후 집단 특성별 결핵관리를 위해 결핵 발생 및 전파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 >
  

단위: (%)

검진대상자

대상자 수

검진인원

양성자수

집단시설종사자

의료기관

120,000

60,792 (50.7)

11,214 (18.4)

어린이집

140,000

43,551 (31.1)

9,116 (20.9)

사회복지시설

118,000

23,276 (19.7)

6,926 (29.8)

378,000

127,619 (33.8)

27,256 (21.4)

                                              * 타 부처 소관 검진 대상자는 향후 취합하여 발표 (예정)


아울러, 내무반 등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군부대는 전염 우려가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 명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잠복결핵 검진이 추진되고 있으며,결핵 발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령인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잠복결핵검진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건강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교정시설 재소자는 8월부터 잠복결핵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생애주기별 대상자인 만 40세(1977년생) 건강진단 대상자(64만 명)의 잠복결핵검진의 경우는2017년 제3차 결핵전문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효과 및 양성자에 대한 치료 수용능력(치료 인프라 등), 대규모 집단검진의 치료순응도 및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도입하고자 했던 신약(리파펜틴) 도입의 애로 등 여러 측면을 논의한 결과, 만 40세 검진 사업은 시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권고·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약(리파펜틴) 신속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16.11-’17.8, 226명)을 실시 중에 있으나, 21일 열린 결핵전문위원회에서는 리파펜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향 등을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결핵예방법*에 의거해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 중에 있는데,그간 미진하였던 노인, 외국인 등에 대한 결핵관리와 다제내성 결핵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통일대비 결핵관리계획 등의 방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결핵 신규발생의 약 40%를 차지하고, 결핵사망자의 78.6%를 차지하므로 노인결핵관리는 매우 중요한 결핵관리전략 중 하나이며,결핵환자 신규 발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0.4%에서 2011년 2.5%, 2016년 6.9%로 증가하였고, 다제내성 결핵환자 중 외국인의 비중도 2011년 4.5%에서 2016년 20.5%로 급증하는 등 외국인 결핵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그동안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 및 학교 등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 실시로 결핵발생률 감소에 기여가 컸던 것으로 평가되는 ‘결핵역학조사(접촉자조사)’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하며,학계, 의료계와 긴밀한 논의 및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쳐 ‘빈틈없는’ 결핵관리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현재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등에 대한 「결핵 안심국가」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일선 사업현장과 사업 대상자들에게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고자 ‘잠복결핵감염 A to Z’ 책자를 발간·배포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성 및 의료인 교육(6월, 14회, 1천여명)을 실시해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므로, 일선 보건소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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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출시 10주년...“누적 판매 7천만개” 달성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센텔리안24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동국제약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브랜드 핵심성분인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다양한 병풀 유래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진정, 보습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ECA의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마다가스카르 섬 주민들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TECA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원물 100kg에서 단 2%만 원료로 추출 가능하며, 피부 진정, 보습, 보호,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국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까다로운 공정 시스템을 거쳐 이 성분을 직접 정제하고 추출해 차별화된 원료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 크림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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