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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이어온 천사의 손길...."도움이 필요하면 달려가요"

경희의료원 천사봉사단, 사진전 개최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천사봉사단(단장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최근 천사봉사단 사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1980년 ‘간호사회’로 처음 결성된 봉사단은 2014년, 조직의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천사봉사단’으로 명명하며 매년 사진전을 개최한다.


단장 유재선 간호본부장, 부단장 한상순 한방간호팀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사봉사단은 경희의료원 간호인력 900여명이 속한 대규모 봉사단이다. ▲메아리클럽(회장 허정자 병동간호1팀장) ▲산울림클럽(회장 한복희 간호교육행정팀장) ▲목련화클럽(회장 서현기 병동간호2팀장) ▲민들레클럽(회장 박희라 외래간호팀장) 4개 분과조직 체계로 운영되며 연간 평균 50여회씩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10여 년간 전개한 대표 봉사활동으로는 △지역아동 등록금 및 급식비 지원 △동대문구 구민대상 거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초등학교 아동성폭력예방 교육 △보육원 정기봉사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봉사 △가나안쉼터 배식봉사 등의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지체장애 재활 공동생활체 봉사 △남북한 장애인 체육대회 응급처치 봉사 등이 있다.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사진전을 통해 많은 단원들이 함께 의지를 다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공용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오가는 교직원들도 함께 봉사의 참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 어디일지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천사봉사단 외에도 한마음봉사단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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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