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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 제8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개최

수혈자인 백혈병 환우들이 헌혈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제8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지난 9일 용인에 있는 카페 ‘호미’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 주제로 개최된 이번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는 200여명의 백혈병 환우들과 헌혈자들이 초대되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미화 씨는 재능기부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의 진행을 맡아 왔다. 김미화 씨는 2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 내내 코미디언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오프닝 무대는 크로스오버 가수 샤이니제이(본명: 정은경)가 열었다. 한국혈관기형환우회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샤이니제이는 이날 “바람의 빛깔, “O solo mio(오 나의 태양)”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김미화 씨가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헌혈ㆍ생명ㆍ감사”를 주제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토크시간을 가졌다.


클로징 무대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가 장식했다. 임형주 씨는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평소 헌혈도 하고 있어서 헌혈자 격려행사라는 취지를 듣고 흔쾌히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백혈병 완치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투병하는 환우들과 이들을 위해 혈액을 기부한 헌혈자들을 위해 노래로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 어제 밤에 오늘 공연을 위해 특별히 8곡을 직접 선곡해 준비해 왔다.”며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임형주 씨는 이날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베마리아, You raise me up, 메모리, 야상곡, LOVE, 지금 이 순간, 화장을 고치고,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을 불렀다. 임형주 씨는 공연 중 투병중인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완치 희망을 주고 싶어 준비한 “너에게 주는 노래”를 무반주로 열창했고,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음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앵콜송 마지막 곡으로 세월호 추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오늘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 초대한 헌혈자는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저희 백혈병 환우와 가족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은 그 대상이 전국의 헌혈자 전체다. 이러한 헌혈자들의 숭고한 헌혈이 지금도 투병하고 있는 전국의 백혈병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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