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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화심포지엄 성료...‘스마트 에이징’ 주제로 행복한 노후 열띤 토론

전남대의대 노인의학센터·전남대노화과학硏 등 공동 주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인 제11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센터장 윤경철 전남대병원 안과 교수)와 10여 곳의 학회·협회 및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내·외 석학들과 학계·의료계·산업계의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정보교류와 최신 지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심포지엄 미국과 유럽의 노인관련 연구들을 비롯해, 스마트 브레인(smart brain)·바디(body)·폴리시(policy) 등첫째 날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노인정책, 스마트 에이징을 위한 건강 상식 등이 다뤄지며, 둘째 날은 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폴리시 부문에서는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노인 일자리 정책들의 국가 간 비교 연구 발표를 통해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직위원장인 윤경철 교수와 대회장인 김기선 교수(광주과기원 정보통신공학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지난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국제노화심포지엄은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 정립에 기여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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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