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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권덕철차관"호스피스 서비스,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8일(수)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 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1부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주제영상 상영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보건의료 평가체계와 호스피스’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호스피스 관점에서 국내․외 다양한 평가체계 개선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 지역별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현황(2017.10월)

종별

기관수

병상수

기관수

%

병상수

%

서울

15

18.5

264

20.0

부산

7

8.6

115

8.7

대구

7

8.6

101

7.6

인천

4

4.9

76

5.8

광주

3

3.7

74

5.6

대전

3

3.7

45

3.4

울산

1

1.2

12

0.9

경기

18

22.2

295

22.3

강원

3

3.7

39

3.0

충북

2

2.5

19

1.4

충남

1

1.2

10

0.8

전북

5

6.2

93

7.0

전남

4

4.9

56

4.2

경북

3

3.7

41

3.1

경남

3

3.7

51

3.9

제주

2

2.5

30

2.3

전체합계

81

 

1,321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대한 평가가 호스피스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맞춰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한 법정 기념일 행사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연도별 호스피스 이용률 (단위 : 명, %)

연도

신규 입원환자(A)

국내 암사망자(B)

이용률(B/A)

2008

5,046

68,912

7.3%

2009

6,365

69,780

9.1%

2010

7,654

72,046

10.6%

2011

8,494

71,579

11.9%

2012

8,742

73,759

11.9%

2013

9,573

75,334

12.7%

2014

10,559

76,611

13.8%

2015

11,504

76,855

15.0%

2016

13,662

78,194

17.5%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해 마련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 ‘호스피스 100일의 기록,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가 류가헌 갤러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10월 17일부터 29일(일)까지 열린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남훈 씨가 병동 내 환자 및 가족, 의료진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21일(토)과 28일(토) 오후 4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지난 8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됨으로써 ▲ 대상질환 확대, ▲ 서비스 유형 다양화 등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 및 유형 등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말기 환자가 삶을 편안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서비스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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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