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11.4℃
  • 구름많음서울 5.9℃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5.4℃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잘못된 자세로 초래한 ‘비만’ 해결법은?

김고운 교수 “한방 비만치료 프로그램은 체중감량, 통증감소에 효과적

회사원 A씨(38세, 여)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수차례의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그 효과는 반복될수록 떨어졌다. 목과 허리, 무릎 통증까지 있어 운동하기도 쉽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직장인 특성상 하루 대부분을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며 발생한 거북 목, 굽은 등, 휜 다리 등 복합적인 체형문제가 있었다. 체형문제 해결 위해 추나요법과 약침, 매선치료를 3주간 병행하여 통증감소와 체중이 3kg 감량됐다. 이후 3주 동안 발효한약인 감비경신음을 복용했고, 6주 째 총 8kg 감량했다.
 
잘못된 자세가 비만 초래 “체형교정이 무엇보다 중요“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더불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정석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체중증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비만이 아닌데도 목, 허리,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앞선 사례와 같이 잘못된 자세 때문에 나타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등과 목이 구부정해지는 등 잘못된 자세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고 있어 체형교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는 복식 호흡을 방해해 유산소 대사 능력을 떨어뜨리고 호흡 시 목과 어깨 긴장도를 높여 피로와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척추가 휘면서 척추에서 나오는 자율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김고운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교수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도 체중이 감량되지 않거나, 비만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잘못된 자세 습관에서 비롯된 체형문제가 원인”며 “비만치료에 앞서 체형문제를 꼭 해결해야 통증감소와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선치료, 혈액과 림프순환 개선시켜 지방분해 도움
매선치료는 전통적인 침 치료법을 응용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녹는 약실을 피부의 진피층에 넣어 오랜 시간 동안 자극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 변화를 가져오는 치료법이다. 매선치료는 안면주름이나 얼굴 탄력 개선뿐만 아니라 비만체형 개선, 통증 감소, 안면마비 등에도 응용되고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부위에 약실이 녹으면서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혈액과 림프순환을 개선시켜 지방분해를 돕는다. 또한 약실이 서서히 분해되어 녹으면서 생리적인 염증반응, 즉 자연적으로 상처가 치유될 때 나타나는 반응을 유도하여 인체 내 콜라겐이 자가증식되도록 재생을 촉진시킴으로써 처진 살을 탄력있게 변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김고운 교수는 “매선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허가된 매선침을 사용해야 한다”며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 자국도 남지 않아 시술 직후 무리한 운동을 제외한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체형문제로 통증과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뿐 아니라 산후 복부 비만 및 탄력저하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에서는 비만과 체형, 통증문제를 동반한 환자들을 위해 추나치료와 매선요법, 약침, 절식요법(감비경신음)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형교정 및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개인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기적인 내원이 가능한 경우 주 1회 2개월, 주 2회 1개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잦은 내원이 어려운 분들은 매월 1~2회 내원하여 받는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주 1회 GLP-1RA '오젬픽' 급여 적용…“2형 당뇨병 통합 치료 패러다임 전환”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는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주 1회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젬픽®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전략 확대 의미를 공유했다. 오젬픽은 국내에서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혈당 조절과 함께 심혈관계·신장 질환 관련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젬픽®+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3제 병용요법 △오젬픽®+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오젬픽®+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치료 전략 수립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은 혈당 조절이 불충분하거나 심혈관계·신장 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 제제를 고려하도록 권고해 왔다. 그러나 급여 접근성의 한계로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충분히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급여 적용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옵션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MRI 인력기준 완화, 국민건강에 도움 안 돼…재검토해야” 정부가 입법예고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MRI 운용 인력 기준 완화에 우려를 표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번 정책이 보건 사각지대 해소라는 선의에서 출발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도 “실제 수혜자가 누구인지,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충분히 검토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학회는 MRI 접근성 확대라는 명제가 표면적으로는 국민을 위한 정책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불필요한 검사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학회는 “MRI 장비 확산은 의료이용 증가를 초래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키우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의 대다수가 민간병원인 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MRI 도입이 수익성이 높은 대도시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학회는 “의료취약지구에 MRI를 확충하겠다는 정책 취지가 실제로는 달성되지 못하고, 장비의 도시 집중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학회는 MRI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MRI는 고도의 전문성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