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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카자흐스탄 구개열 환아 초청해 무료 수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형편이 어려운 카자흐스탄 구개열 환아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무료 초청 수술을 받은 ‘칼리예브 스름(남, 4세)’은 카자흐스탄 칠렉주에 있는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다. 아버지가 없고, 2살 때까지 어머니가 키우다가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보육원에 보내졌다. 선천적으로 입천장이 갈라진 기형 질환인 구개열을 갖고 태어나 정상적인 식사를 비롯해 또래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려웠다.


‘칼리예브 스름’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경기도,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해외 환자 초청 나눔 의료 공모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되어 지난 16일 한국에 입국, 18일 성형외과 김용배 교수로부터 구개열 수술을 받았다.


이번 무료 초청 수술을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치료비 일체와 관계자 숙소를 지원했으며, 치료비는 ‘사랑의 도서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이 쓰였다. 경기도와 (사)경기국제의료협회는 항공비와 기타 경비를 부담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4년부터 ‘해외 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초청 환아를 포함해 총 4명이 무료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김형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단장은 “수술이 잘 되어 칼리예브 스름이 27일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간다. 앞으로 또래들과 잘 어울리며 밝고 건강하게 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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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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