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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내과 양지열 전공의 의학학술지에 논문 발표’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내과 양지열 전공의가 유명 의학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악성흉수를 동반한 폐선암 환자에서 ‘악성흉수’ 검체를 통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에 따른 EGFR 저해제에 대한 반응을 연구한 내용이다. 

 폐선암은 폐암의 일종으로 악성흉수를 잘 동반하게 되고, 악성흉수를 동반한 폐선암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없는 전이성 암에 속한다. 

 이 경우 EGFR 돌연변이(폐암의 진행에 관여하고 EGFR 저해제 치료의 반응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유전자 변이) 유무를 검사하여 EGFR 억제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유의한 생존률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서 기존의 침습적으로 얻어야하는 폐암 조직에 비해, 비교적 비침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악성흉수에서의 EGFR 돌연변이 검사로도 EGFR 억제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EGFR 억제제 치료를 사용할 경우 폐암 병변보다 악성흉수에서의 치료반응이 좋지않음을 밝혀, 악성흉수를 동반한 폐선암 환자에서 악성흉수에 초점을 맞춘 추가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여러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환자에서 항암제 사용에 따른 반응 평가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향후 다양한 반응평가의 척도를 개발하는데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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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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