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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강화

1월 23일,옹진군 영흥발전본부, 기상청 현장 방문 이어 24일, 2일차 일정으로 충남 보령 LNG터미널, 보령화력발전소 찾아

국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혜숙 의원)가 1월 23일 첫 현장방문지인 영흥 화력·재생에너지 발전소와 기상청을 찾아 시찰 및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특위 현장방문은 1월 17일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관계부처 업무보고 이후 이뤄진 첫 현장방문으로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화력·신재생·LNG 발전소 등을 시찰하고 업무보고 및 면담을 통해 미세먼지 현안에 대한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한다.

 

현장방문 1일차 첫 번째 시찰장소인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5,080MW 용량의 유연탄 연료 화력발전시설로서 연평균 배출량은 NOx(질소산화물) 4,039톤, SOx(황산화물) 5,429톤, 먼지 252톤 수준으로, 배출농도는 허용기준 대비 NOx는 41~87%, SOx는 32~59%, 먼지는 19~26% 수준이다. 또한,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단지 설비를 통해 약 2만 9천여 가구의 연 사용량인 약 10만 5,000MWh의 발전을 하고 있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동절기 강풍으로 인한 석탄회 비산먼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원 관련 회처리장 복토, 저탄장 옥내화 조기시행 등 비산방지 대책과 함께 고용확대·소득증대 사업 등 실질적 지원요구를 받고 있으며, 주민협의체 소통, 정밀조사 등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들은 발전시설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강조하면서 배출량 측정·관리 등에 필요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역민들의 민원해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 지역상생협력 추진을 주문했다.

 

특위 위원들은 다음 방문지인 기상청으로 이동하여, 기상예보센터 및 대기질예보센터 소관 업무보고를 통해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오염도 예보결과의 통보체계, 기상예보·특보 등 생산 및 전파체계에 대해 확인하고, 인접 국가 간 미세먼지 정보 공유체계 구축, 기상정보 전파수단의 효율화·다양화 등 미세먼지 현안에 대한 기상청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요구했다.


또한, 미세먼지 현황 레이더시스템 고도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수집과 통보를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혜숙 위원장은 “국민들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환경에서 숨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여야, 범정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미세먼지특위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듣고, 보고, 답을 찾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운영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전혜숙 특위 위원장, 신창현 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병욱 위원(민), 강병원 위원(민), 송옥주 위원(민), 김승희 위원(자유한국당 간사), 주호영 위원(한), 송기석 위원(국)이 참석했다.

 

국회 미세먼지대책 특위는 24일 충남 보령 오천면 소재 LNG터미널과 보령화력발전소 현장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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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판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복용하고..."간염 증상" 호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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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혈변 몇 주 이상 지속되면… 젊은 층도 방심할 수 없는 '이 질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전체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이원명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비슷한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는 병변 양상이 다르다. 크론병은 소화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고, 점막뿐 아니라 장 깊은 층까지 염증이 퍼지며 띄엄띄엄 병변이 생긴다. 반면에 궤양성 대장염은 병변이 대장 전체에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 이상, 장내 세균 불균형,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도 빠르게 늘어 2022년에는 4만 명을 넘어섰고 10년 새 4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상은 잦은 설사, 지속적인 혈변, 점액변, 복통, 때로는 발열이다. 일반적인 장염은 며칠 내 호전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한다. 설사, 혈변, 점액변이 계속되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환자 증상과 함께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혈액·대변검사, 영상 검사를 종합해 다른 장 질환과 구분한다. 치료는 질환의 중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