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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3년 연속 빛고을전남대병원 2년 연속 1등급 기록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들 세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부문에서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병원 부문에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하게 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등 2개 부문에 6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평가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부문에서 점수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종합 점수 90.23점, 화순전남대병원 88.96점, 빛고을전남대병원 88.86점으로 전체 평균(60.91점)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각각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가래·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한편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개소한 전남금연지원센터를 통한 금연치료 등 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산지원을 받아 금연 캠페인·네트워크 구축·상담·치료 등 맞춤형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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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