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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 4월 시작

자율심화학습 위해 그룹토의, case study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

공공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사회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리더를 양성하는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3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4월 4일(수)부터 시작하여 총 10강 과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협과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시작됐다.


의협은 이번 고위자 과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목표설정, 그리고 의사의 역할 등에 대한 의료계 내부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에 맞춰 교육주제 선정과 우수한 강사진 섭외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일방통행식 강의 보다는 수강생과 긴밀히 호흡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토의해 볼 수 있도록 그룹토의와 case study 방식을 적극 도입했다.


특히 보건소 및 공공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여러 가지 능력배양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 테스트와 함께 하는 인터뷰 실습, 커뮤니케이션 스킬 트레이닝 등 현장의 니즈에 부응하는 강좌가 신설됐다.


의협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사태와 각종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의사의 리더십과 전문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관심과 사회와의 소통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의사 회원이 있었다면, 이번 고위자 과정 수강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에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영입되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인적 네트워크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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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