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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중증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회 순천향 로봇수술 심포지엄’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난 17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회 순천향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인 지역 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 교수 8명이 그동안의 로봇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여 미래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의사 출신 펀드매니저인 문여정 인터베스트 이사를 특별 초청하여 미래 의료를 주제로 ‘AI와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에 경인 지역에서 최초로 로봇수술기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하여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100례, 200례, 300례의 수술 건수를 달성했다.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최근에도 로봇수술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특히 암 수술 환자 비율이 높다.


김영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우리병원은 로봇수술기 도입 1년 전부터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구성하여 치밀한 준비와 많은 노력을 한 결과, 현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중증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 입장에서 가장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연구와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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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