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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핑크하트 캠페인 통해 운동 통한 여성 심장건강 강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3월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핑크하트 캠페인을 개최했다. 핑크하트 캠페인은 유방암 환자를 상징하는 핑크리본과 심장의 영문인 하트의 합성어로 유방암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신대병원 이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강북 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의 강의가 이어졌고 2부 세션에서는 연세대병원 김광준 교수, 부산대 박정준 교수가 각각 근골격계 질환과 운동처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 했다.


1부 세션에서 연자들은  견과류와 함께 음식의 식이섬유 역할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식이섬유의 역할은 소화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장(腸)내용물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고 장내 세균의 종류와 대사를 변동시킨다. 따라서 식이섬유는 변비 및 대장암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급성질환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2부 세션의 연자들은 심장건강을 위한 운동의 한 방법으로 일상 속에서의 걷기를 추천 했다.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는 대신 걷고, 차를 타고 갈 때에는 목적지에서 떨어진 장소에 내려 걸어가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에서도 2018년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경임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적인 요소가 심혈관 질환 발생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심혈관계가 남성보다 취약한 여성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의뿐 아니라 참가자중 30여명에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보행분석 프로그램 참여와 D&J에서 개발한 실내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엑스하트를 1년간 임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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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