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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혜숙 의원, 탄자니아, 케냐 의약품 지원 및 ODA 사업, 의회 교류·협력 성과 발표

국내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파견, 의약품 지원 및 건강보험제도 전파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 증진 매진해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4월 4일(수)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의약품 지원 및 의회 교류·협력 등을 위한 전혜숙 의원의 지난 3월 아프리카 방문 성과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하고, 사)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광섭)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서, 전혜숙 대표의원은 탄자니아 무힘빌리 의과대학병원 의약품 기증식 및 보건부 부장관 면담, 케냐 의회 지도자(하원 의장, 상원 보건위원장) 면담 및 의약품 공급처(KEMSA) 방문 등 활동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국가와의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번 아프리카 방문에서 탄자니아의 보건부 부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의과대학 교육 시스템, 임산부 사망률 감소 정책, 의료기록 전산화 등에 대한 전수와 지원을 우리나라에 요청했다.
또한, 방문단은 지난 2017년 11월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 7,650만 달러의 유상 차관을 통해 경제수도 다레살람에 설립된 무힘빌리의과대학병원에서 의약품 기증식을 갖고,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 및 의약품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방문단은 케냐의 의약품 공급처(KEMSA)를 방문하여 의약품 조달, 보급 및 물류 시스템, 공급망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의약품 및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통한 케냐의 공공의료·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케냐 의회 하원 의장와 상원 보건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케냐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are)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인력 양성 시스템을 전수받고,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케냐 건강보험청 사이의 MOU를 통해 전파한 건강보험 운영체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전혜숙 의원은 “향후 대한민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을 통해 의료기술 및 의료기관 운영시스템, 건강보험제도를 전파하는 등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의약품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ODA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의약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수출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 강연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의료·제약분야 CEO 등 50여명과 함께 박병석 의원, 송옥주 의원, 김규환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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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 건강정보이해능력... ‘적절’ 수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우리 국민의 건강정보 이해 및 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건강정보 이해력이 낮은 취약집단을 파악한 결과를 전문 학술지 한국역학회 학술지 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하였다.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건강정보 또는 서비스를 찾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능력으로 건강 결정요인 중 핵심적 요소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건강정보 이해력 제고를 중점과제로 설정하여 국민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정보 제공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정보 이해 및 활용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그간 부재했던 국가 단위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 모니터링 및 근거 마련을 위해 2022년에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측정도구를 개발하였고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도입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건강정보이해능력 측정도구는 총 10개 문항으로 질병예방 3문항, 건강증진 1문항, 건강관리 4문항, 자원활용 2문항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점 중 30점 이상인 경우를 적절한 건강정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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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몸보신 위해 먹는 보양식, 콩팥 기능 나쁘면 피해야 무더운 여름,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과 제철과일을 찾는다. 실제 2023년 한 취업 플랫폼이 복날을 앞두고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 장어, 한우, 제철과일, 추어탕 순으로 조사됐다. 콩팥 기능이 정상이면 식생활의 제한이 없지만 특별한 복날 음식이 콩팥병을 앓고 있는 경우 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염분 균형을 조절한다. 대개 약물에 의해 콩팥 기능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급성 콩팥병은 수액 치료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해 콩팥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반면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혈뇨,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태로 콩팥 기능을 회복시키기 어렵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콩팥 기능이 70% 이상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라며 “콩팥 기능이 떨어진 것을 모른 채 고단백 보양식이나 칼륨 함량이 높은 여름철 과일을 먹으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복날 즐겨먹는 삼계탕, 수박 섭취 안돼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해 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