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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한국형 의료AI개발사업 참여

향후 3년간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연계·통합 플랫폼 등 개발...차세대 의료산업 선도…의료 질 향상·의료비 절감 효과 기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의료산업을 주도할 한국형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SW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SW 기술개발 공모사업’은 국내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료·영상·유전체·생활습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료를 보조·지원하는 SW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280억원 규모이다.


이번 사업에서 전남대병원은 폐암·대장암·전립선암·유방암·심뇌혈관질환·뇌정증·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치매 등 8개 대상 질환 중 심뇌혈관질환과 대장암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심혈관질환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 뇌혈관질환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김태선 교수팀, 대장암은 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완식 교수팀이 각각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질환별 고품질의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23개 의료기관과 지능형 의료SW 기술 및 학습데이터 연계·통합 환경 개발을 담당할 19개 의료ICT·SW기업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연계·통합 플랫폼 ▲AI기반 질환별 지능형 의료SW ▲질환별 예측·분석·진단·치료·예후관리 등 의료진 진료지원·보조하는 SW ▲의료데이터 통합 시각화 SW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진료·영상·유전체·생활습관 정보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분야 지능형 SW 응용·상용화 서비스 기술 개발로 차세대 정밀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 질 향상 및 의료비 절감 효과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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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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