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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결핵 고위험군 결핵예방 캠페인 적극 전개

‘체크 캠페인’ 과 함께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대상 결핵감염검사 지원 및 건강강좌 개최

대한결핵협회(회장 문영목)는 오는 7월말까지 결핵고위험군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결핵예방을 위한 ‘체크 캠페인’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해야 할 때 해당 환자가 결핵감염자일 경우, 결핵발병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결핵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사전치료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핵감염검사비를 지원하고 류마티스질환 등의 만성질환자 및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해당 건강강좌는 6월 26일(화) 서울아산병원(동관 6층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보고되고 있으며, 만성질환을 인해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에는 결핵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검사 및 예방차원이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창근교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유병기간이 길고 50대 이상의 고령환자의 비율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결핵감염 가능성을 더욱 염두 해야 한다. 특히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받거나 고려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잠복결핵감염여부를 체크하고, 결핵유병률이 낮은 안전한 치료제를 선택하여 결핵 발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가 점차 노령화되고 당뇨병 또는 류마티스질환 등의 만성질환자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면역력과 깊은 연관을 가지는 결핵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으로 보다 높은 관심과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오늘날 효과적인 결핵관리를 위해서는 기존 국가중심의 결핵관리가 아닌, 정부 및 국회, 결핵관련단체 및 병원, 제약회사 등 공공/민간의 다양한 파트너들 함께하는 결핵퇴치 협력네트워크(STOP-TB Partnership KOREA)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2010년 12월에 발족한 STOP-TB 운동본부 (STOP-TB Partnership KOREA)는 현재 국회 및 관련단체, 기업체  등 22개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붙임> STOP-TB Partnership KORE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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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