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구름조금동두천 17.8℃
  • 구름많음강릉 14.9℃
  • 구름조금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17.4℃
  • 구름조금대구 21.5℃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18.0℃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14.5℃
  • 구름조금제주 15.3℃
  • 맑음강화 16.1℃
  • 구름많음보은 17.6℃
  • 구름많음금산 16.4℃
  • 맑음강진군 18.4℃
  • 구름많음경주시 22.7℃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대한뉴팜㈜ '바이타디주Ⓡ', 2019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제기술상 수상

대한뉴팜㈜(054670)은 비타민D 주사제인 '바이타디주Ⓡ'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9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제기술상의 수상내용은 비타민D 주사제의 유연물질 생성 억제기술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관조건을 1~25℃에서 1~30℃로 허가를 변경하여 유통 및 보관의 편의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현재 비타민D주로 1~30℃의 보관 조건으로 생산되는 것은 대한뉴팜이 유일하다.


비타민D인 칼시페롤(calciferol)은 D2(ergocalciferol)와 D3(cholecalciferol)로 분류된다. D2는 스테롤(sterol)인 에르고스테롤(erogosterol)로부터 만들어 지며, D3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과 햇빛을 피부에 쬐면 만들어 진다. 또한 비타민D는 칼슘 흡수 촉진효과로 골다공증 치료제의 일부 구성성분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만, 당뇨병, 심장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의 중요성은 점점 증대되고 있으나 야외활동이 줄고,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현대인에게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비타민D 주사제를 필요로 하는 결핍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비타민D3는 쉽게 산화되어 유연물질을 생성하는 불안정한 물질이기 때문에 그동안 주사제 개발이 어려웠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당사는 비타민D의 안정화 기술을 확보하여 trans-cholecalciferol의 유연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D주의 관련 특허 2건의 등록을 완료했다”며 “비타민D주의 유연물질 생성이 거의 없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제제의 보관 조건을 1~25℃에서 1~30℃로 허가를 변경하여 대한뉴팜의 비타민D 주사인 바이타디주Ⓡ 의 보관 및 유통의 편의성을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비타민D 주사제의 국내 시장규모는 생산, 수입 실적 기준으로 2017년 123억원, 2018년 132억원으로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한뉴팜은 바이타디주Ⓡ 로 10만IU, 20만IU, 30만IU 3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