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6.3℃
  • 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12.0℃
  • 맑음울산 10.6℃
  • 흐림광주 10.6℃
  • 맑음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9.9℃
  • 구름많음제주 13.3℃
  • 구름조금강화 7.8℃
  • 흐림보은 6.4℃
  • 흐림금산 8.9℃
  • 구름많음강진군 10.5℃
  • 구름조금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제약ㆍ약사

이니스트에스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코스닥상장.글로벌경영 적극 대응

약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수준 대표 영입, 소유와 경영 분리...김국현회장은 이사회 의장 맡아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업체 이니스트에스티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글로벌 경영에 적극 대비해 주목되고 있다.이를위해  이니스트에스티는 최근 한국산도스와 영진약품 등에서 대표를 역임한  박수준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박수준대표는  이니스트 에스티가 그동안  꼼꼼하게 준비해    올  하반기에  추진하는  코스닥   상장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경영의  숙제를 안고  오늘  취임하게  됐다.

박 신임대표는 지난 2012년 한국산도스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이후 2016년 영진약품 대표이사로, 지난해에는 신약개발 벤처인 나노메디카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산도스의 대표이사가 되기 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MSD,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니스트에스티는 국내 토종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업체로써 국내를 비롯해 해외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CMO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FDA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니스트에스티는 전문경영인인 박수준 대표가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이전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국현 회장이 이사회의장으로 옮김으로써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여 원료의약품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가 지난달 28일,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2025)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중견연구자상은 국내 혈액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근 2년간 수행된 순수 국내 연구 중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 교수는 제1저자로서 2024년 1월, ‘다발골수종에서의 골용해성 병변 발생 기전 규명’ 연구를 Haematologica에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는 다발골수종의 유망한 바이오마커를 찾고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서울대병원 윤성수·숙명여대 김용환·서울대 황대희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됐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 다음으로 흔한 악성 혈액암으로 비정상 형질세포의 분화와 증식 때문에 발생한다. 이 암의 주된 특징은 뼈가 녹아내리는 ‘골용해성 병변’이며, 이는 골절과 통증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과 예후를 크게 떨어뜨린다. 그러나 골용해성 병변의 발생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동엽 교수는 다른 혈액암과 달리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혈액에서 ‘FLT3L’ 수치가 특징적으로 상승함을 발견했다. 이후 이 물질과 골용해성 병변의 연관성을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