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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코로나19 조기극복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2차 융자지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 기반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2020년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추가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총 융자 규모는 25억원이며 이 중 1차로 신청받은 15개 업체, 총 16억9천800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는 우리은행 및 신용보증재단의 담보 평가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금액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신청받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매월 마지막 주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해 융자 우선순위 및 대상자를 선정하고 익월 첫째 주부터 융자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융자 금리는 연 1.5%, 융자 한도는 업체당 2억원(시설 1억원) 이내이며,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나고, 부동산 등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다.

 

다만 금융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담배, 주류 등의 업종과 기타 사치·향락·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담보 가능 범위를 사전 상담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 결산재무제표 등을 준비해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융자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우선 조기 집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할 전망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년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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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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