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3.7℃
  • 구름조금강릉 -0.7℃
  • 구름많음서울 -4.3℃
  • 흐림대전 -1.6℃
  • 흐림대구 -0.3℃
  • 구름많음울산 0.0℃
  • 흐림광주 0.6℃
  • 흐림부산 1.1℃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4.1℃
  • 구름많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1.9℃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남성, 과도하게 쌓인 지방 탓에 함몰 음경까지?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지방흡입을 받는다. 비만 치료의 한 방법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콤플렉스로 여겨지거나 일상 속에서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위를 교정하기 위해서다. 남성들이 대체로 지방흡입을 받는 부위는 가슴과 복부 등 상체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남성 지방흡입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남성, '가슴 지방흡입' 선호도 높아

 

할리우드 대표 액션배우 '드웨인 존슨'도 2005년 지방흡입을 받았다. 레슬러 시절 너무 커진 가슴 부위를 줄이기 위해서다. 맞는 상의를 찾기 쉽지 않고, 가슴 볼륨이 너무 크다 보니 부담스러워 수술을 결심했다.

 

국내서도 남성의 가슴 부위 지방흡입은 적잖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흡입 남성 고객은 해마다 느는 추세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특화 365mc에 따르면, 남성 지방흡입 수술 고객 건수는 2017년 1367건, 2018년 2002건, 2019년 2099건으로 전년대비 최대 30%가량 늘었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여유증'을 개선하기 위해 가슴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경향도 있다.

 

최근 10대 후반~20대 남성 중 여성형유방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2018년 여유증 진료 환자는 1만9565명으로 2014년(1만3732명)에 비해 42.5% 뛰었다. 여유증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들이 적극 치료에 나서는 추세다.

 

365mc 수술 데이터를 살펴봐도, 2019년 기준, 지방흡입 수술 남성 고객 약 16%가 가슴 부위의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

 

이는 대체로 특별한 원인 없이 사춘기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다보니 10~20대 남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비만'도 한 요인이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불규칙하고 기름진 식습관 등이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이전까지 비활동성 상태로 있던 유선조직이 자극받아 여성의 유방과 비슷하게 커지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유증은 외모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 아니라, 간헐적인 가슴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여자아이들이 2차성징을 겪으며 가슴이 발달할 때 겪는 통증과 유사하다. 다행인 것은 지방흡입 등으로 이를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으로 증상을 개선했더라도 이후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비만해질 경우 다시 가슴 부위가 도드라질 수 있어 식이조절과 운동은 필수다"고 조언했다.

 

◆남성 체형교정 스테디셀러는 '복부 지방흡입'

 

남성 지방흡입 부동의 1위는 단연 '복부'다. 2017~2019년, 365mc 지방흡입 수술 남성 고객 10명 중 7.5명은 '복부'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허벅지·팔뚝 등이 통통해져도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통통한 팔·다리 근력운동을 더해 더 다부지게 만든다.

 

하지만 불룩한 배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복부비만은 남성형 비만의 대표적인 양상이자, 불규칙한 생활이 만들어낸 집약체"라며 "과도한 회식으로 인한 음주, 적은 활동량, 야근, 배달음식이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남성은 여성에 비해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하다 보니 음식관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측면을 보이는데, 이렇다보니 내장지방도 함께 과도하게 쌓이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우선 지방흡입으로 피하지방을 걷어내 부피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지방흡입 후에는 허리둘레가 약 3~4인치 줄어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내장지방을 제거해야 보다 건강하고 납작한 복부로 만들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내장지방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렵다"며 "바로 매일 30분간 시행하는 유산소운동과 저녁식사 조절"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세끼 모두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기보다, 저녁만이라도 단백질 위주의 건강한 식탁을 꾸리면 1주일 뒤 더 날씬해진 복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밀한 부위에 쌓인 지방제거… '치골 지방흡입'

 

소아비만을 겪었거나, 유전적으로 치골 주변이 통통한 남성은 상대적으로 위축감을 느끼기도 한다. 안 대표병원장은 "남성이 비만해지면 지방조직이 성호르몬의 대사 작용에 문제를 일으킨다"며 "특히 테스토스테론은 근육과 생식기관의 발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비만은 이같은 호르몬 대사에 악영향을 미쳐 남성의 고민거리를 더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지방이 과도하게 많아진 남성은 함몰 음경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함몰음경은 이는 음경이 과도한 지방에 묻혀 정상적인 크기임에도 더 작게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문제는 다이어트 후에도 치골 등의 부위에 살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고민이 지속될 때다. 이런 경우 해당 부위의 지방세포를 제거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때 '지방흡입'이 대안이 된다. 시술 후에는 자신감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해외 허가 애로 해결 ‘원스톱 창구’…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와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30일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 ·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이하 사무국 )은 우리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어,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 ·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특별시의사회,‘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이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와 환자단체, 노인단체, 정부 관계자들은 의약품 수급 문제와 성분명 처방의 적정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패널 토론에 나선 대한노인회와 대한파킨슨병협회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과 선택분업 논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임세규 사무처장은 “선택분업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노인의 생존과 안전 문제”라고 주장했다. 임 처장은 “다질환·다약제 복용이 일반적인 고령 환자의 경우 약 이름과 모양이 자주 바뀌면 혼란과 복약 오류 위험이 커진다”며 “노인들의 특성상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 공간과 조제 공간이 분리된 현재 구조는 약물 설명에 대한 연속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복약 오류와 약물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