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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 심혈관계 시술 증례집 영문판 출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의 시술을 모은 증례집의 영문판을 출판했다.

이번 증례집 영문판은 지난 2000년부터 매달 영문으로 시술 증례를 소개해 오던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으로, 이 책자를 통해 외국 학회 또는 외국인 의료진들에게 순환기내과의 국제적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출판됐다.


영문판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심근경색증 환자의 시술,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심장혈관의 선천성 기형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의 시술 등 다양한 증례들의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책자 발행을 위해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조경훈·안준호·현대용·김용철·김민철·심두선·홍영준·김주한·안영근·김현국·박근호 교수 등 16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중국 온주의대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박철호 교수와 현재 중국연변대학에서 연수 온 한웅의 선생을 비롯해 매년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있는 길림의대 류빈 교수도 집필에 참여했다.


이들의 참여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에 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의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1987년부터 심혈관 중재술을 시작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심근경색증 환자의 중재술과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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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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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