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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구첨복재단 연구진, 대사질환 타겟 연구로 화제

의약화학 분야 최상위 저널 JMC 표지 논문 게재 .. 9월호 커버 장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연구진들이 의약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MC 9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JMC는 SCI급 논문으로 분류되고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상위 5%로 인용되는 최상위 권위지이다. 논문은 대사질환(당뇨, 고지혈증, 비만,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및 난치성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특정 단백질을 타겟으로 진행된 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 진정욱·조성진 박사팀 및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 전용현 박사가 연구한 “PPARδ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의약화학 연구”를 총 망라한 총설 논문이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의약화학 최고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JMC,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 JCR ranking 4.1%)지에 미국 시간 2020년 9월 24일 표지 논문(Cover Art)으로 게재된다.


  연구진은 상기 논문을 통해 PPARδ(피피에이알델타)는 지질대사, 간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병리생리학적 과정에서 중요성이 알려진 타겟이라는 점을 서술하고, 과거 PPARδ를 혁신 타겟으로 한 대사질환(항비만, 당뇨 등) 신약개발 임상과정 중의 주목할 만한 결과와 잠재적 안전성 문제로 인한 선택적 작용제 개발 논쟁까지 객관적으로 서술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물질을 이용한 신규 적응증 탐색의 활발한 연구 동향과, 최근 부각되는 근육질환, 급성신장질환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로의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최근의 연구방향을 짚어보았다.


연구진은 본 논문이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적응증 탐색 및 PPARδ 선택적 작용제 개발”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PARδ는 간질환,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 여러 질환과 연관되는데 연구진은 특히 대사질환과 연관된 난치성질환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소화과정에서 에너지가 생성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대부분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여러 형태의 대사질환이 발생한다. EvaluatePharma(이벨루트파마, 제약산업 분석업체)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의 세계시장은 2018년 485억달러(58조원 정도) 규모, 연평균 2.9%씩 커지고 있다. 이번 논문은 PPARδ 관련, 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논문은 타라만 카다얏, 아라자나 쉐레스타, 전용현(이상 공동 1저자) 안홍찬, 김진아 연구원(공동저자) 및 진정욱, 조성진 책임연구원(교신 저자)의 주도하에 작성되었다. 진정욱 책임연구원은 서울대를 거쳐 재단 난치성질환팀에서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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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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