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파킨스 전조증상?...새벽 3~5시에 "소리나 행동이 크고 과격해져"

파킨슨 전조증상인 꿈행동장애와 일반 잠꼬대는 어떻게 다를까?

꿈행동장애는 노인에게 많고 수면의 1/2 후반부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새벽 3~5시 사이에 발생한다. 말을 하거나 소리를 질러도 1분 이내로 발생하고, 소리가 크고 행동을 꿈 내용대로 표현하기 때문에 과격 할 수 있다.


자극을 주면 빨리 깨고, 깨고 난 후 본인이 기억도 가능하다. 그 반면 일반 잠꼬대나 몽유병은 소아나 젊은이에서 많이 발생되고 수면의 1/2 전반부에서 발생하며 일반적인 대화 하듯이 조용히 말을 하면서 1분 이상 길게 진행된다. 깨우려고 자극을 주어도 깨기가 힘들고, 그 다음날 본인이 기억을 못 할 수도 있다.


그밖에 나이트메어라 하는 악몽은 꿈 수면 시 발생되고, 꿈 내용이 무섭고 그로 인해 땀도 나면서 수면마비나 가위눌림이 주로 발생되고 꿈이 끝날 때 벗어나려고 소리를 지르며 깰 수 있다. 이 중 파킨슨과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되는 꿈행동장애를 신경써서 구분해야 한다.


치매나 파킨슨병 환자는 렘수면 동안 뇌간의 정상적인 운동조절 스위치 기능에 장애가 생겨 꿈행동장애가 나타난다. 잠꼬대 증상이 그냥 가벼운 잠버릇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수면학회에 따르면 꿈행동장애 환자들은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우울증 발병률의 배가 넘는 수치다. 더 큰 문제는 이 꿈행동장애가 뇌의 퇴행성변화로 발병한다는 것이며 이것이 진행할 경우 파킨슨병, 심한 형태의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구정에 잠버릇이나 잠꼬대가 심한 중년 이후의 부모님을 발견하게 된다면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종합적인 수면검사를 시행해 잠꼬대 같은 꿈행동장애가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연구팀이 노인성 잠꼬대로 내원한 환자 114명을 추적 관찰 한 결과, 65%인 74명의 환자가 치료를 안 할 경우 파킨슨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꿈행동장애로 밝혀졌다.


한원장은 “평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많은 사람은 뇌에 산소가 부족해져, 의사 결정과 판단에 관여하는 대뇌백질이 더 많이 손상돼 꿈행동장애로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치료를 안 할 경우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