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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느, 독자 특허 무균 화장품 기술 선보여

10월 20일~21일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개

유럽 및 프랑스 약국 화장품 1위 브랜드 아벤느가 무균(無菌) 화장품 (Sterile Cosmetics) 기술을 20일, 21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보였다.

무균 화장품 기술은 아벤느 피부과학 연구소에서 과민감성 피부를 위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독자 특허 기술이다.

무균 화장품을 완성하는 기술은 두 가지로 그 첫번째는 E.T.S. 시스템이다.
E.T.S. 시스템은 제품에 닿는 모든 것과 성분,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이 의약품 공정의 생산 표준을 따라 ‘완전 멸균’ 상태에서 제조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에는 적용하지 않는 완제품의 가압 처리와 주사제 표준에 따른 검사 등으로 모든 위험 물질을 제거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면활성제와 보존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최근 파라벤 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지만 이는 보존제를 아예 배제한 것이 아니라 등재되지 않은 대체보존제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 현재로서는 E.T.S. 시스템이 계면활성제 및 보존제없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두번째는 D.E.F.I 용기다.
D.E.F.I 용기는 최초의 멸균 용기로 E.T.S. 시스템에 따라 보존제 없이 멸균 상태로 제조된 제품을 무균 상태로 안전하게 유지해준다. 사용 전후는 물론 제품이 튜브에서 나오는 중에도 완벽하게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획기적인 용기로 사실상 개봉 후 사용 기한이 무한하다. 프랑스,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벤느는 E.T.S. 시스템과 D.E.F.I 용기를 적용한 무균 화장품 제품 4종을 선보였다. 국내에 이미 선보인 똘레랑스 엑스트렘 크렘 (크림/50ml/8만원), 똘레랑스 엑스트렘 레 네뜨와이양뜨 (클렌저/50ml/4만원)와 함께 출시 예정인 크렘 뿌르 뽀 엥똘레랑뜨 D.E.F.I와 크렘 뿌르 뽀 엥똘레랑뜨 리쉬 D.E.F.I도 소개했다.

아벤느 관계자는 “최근 민감성 피부의 증가 추세 영향으로 피부 자극 최소화 및 안전성 강화는 약국 화장품 뿐만 아니라 모든 화장품들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벤느가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로서 제품력은 물론, 신기술을 바탕으로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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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