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6.1℃
  • 맑음대전 -5.4℃
  • 구름조금대구 -1.0℃
  • 맑음울산 -2.6℃
  • 구름조금광주 -3.2℃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2.4℃
  • 맑음강화 -7.5℃
  • 흐림보은 -6.8℃
  • 구름조금금산 -5.6℃
  • 구름조금강진군 -2.5℃
  • 구름조금경주시 -4.4℃
  • 구름조금거제 -1.9℃
기상청 제공

발이 문제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다가 큰 병 치를수도

화상 입은 것처럼 뜨거운 발가락 통증, 원인은...지간신경종

"발가락이 타는 듯이 아파요"
 
발은 우리를 걷게 해주고 또 몸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아주 중요한 부위다. 하지만 늘 신발 밑에 내밀하게 감춰져있고 그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의 신체 부위 중 비교적 홀대를 받는 편이다.
 
홀대를 받는 다는 말에는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통증이나 병이 생긴 경우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뜻도 있다. 발이 문제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다가 결국 큰 병을 치르는 환자들이 많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지는 병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발가락 사이의 인대가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도 있고 활액낭이나 뼈가 건드리는 경우도 있다. 이 병으로 앓는 환자들은 생각보다 많다. 이 병의 특징은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다. 지간신경종이 생기게 되면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고 또 저리거나 얼얼한 느낌을 받게 된다.
 
3, 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일반적이지만 2, 3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실제 발을 해부학적으로 보면 3, 4번째 발가락 사이와 2, 3번째 발가락 사이의 공간이 유독 좁다. 그만큼 신경이 눌려 지간신경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부위인 셈이다.
 
족부전문의 이모세 원장은 “지간신경종은 발바닥 주변이 아프기 때문에 족저근막염과 헷갈리기 쉽지만 뜯어보면 다르다.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부터 발 중앙까지에 통증이 오고 주로 아침에 통증이 심한 반면 지간신경종은 세번째 발가락과 네번째 발가락 사이가 주로 아프고 또 서거나 걸을 때 더욱 통증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지간신경종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발가락 신경이 계속 눌리면서 두꺼워지는 병으로 보면 된다. 주로 발 볼이 좁은 신발이 그 원인이 된다"면서 "따라서 볼이 넉넉한 편한 신발만 신어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간신경종은 신발을 벗으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많은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한다. 하지만 지간신경종은 방치할수록 통증이 악화되며, 나중에는 걸음걸이까지 부자연스러워진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지간신경종은 방치하면 다른 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간신경종으로 발가락이 아파서 통증부위를 피해서 걷다 보면 보행이 불균형해지고 이렇게 되면 다른 관절에 부담을 줘서 무릎·척추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따라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참기 보다는 의심하고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다른 병으로 확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발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조언을 이어갔다. 이모세 원장은 “맨발로 서서 신발을 발 위에 올려놓았을 때 바깥으로 발이 나가지 않을 정도로 폭이 있는 신발이 좋다. 발가락이 너무 꽉 조이는 플랫슈즈, 뒷굽이 높고 앞볼이 좁은 하이힐, 밑창이 얇고 단단한 신발의 장기간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해외 허가 애로 해결 ‘원스톱 창구’…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와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30일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 ·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이하 사무국 )은 우리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어,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 ·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특별시의사회,‘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이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와 환자단체, 노인단체, 정부 관계자들은 의약품 수급 문제와 성분명 처방의 적정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패널 토론에 나선 대한노인회와 대한파킨슨병협회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과 선택분업 논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임세규 사무처장은 “선택분업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노인의 생존과 안전 문제”라고 주장했다. 임 처장은 “다질환·다약제 복용이 일반적인 고령 환자의 경우 약 이름과 모양이 자주 바뀌면 혼란과 복약 오류 위험이 커진다”며 “노인들의 특성상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 공간과 조제 공간이 분리된 현재 구조는 약물 설명에 대한 연속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복약 오류와 약물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