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대표 한상훈)는 말레이시아의 PS그룹 자회사인 PS 폴리팩(대표 MOHD ZAIN)과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분해 제품의 원료를 공급하고, 이 원료를 사용하여 포장재 완제품을 만드는 기계장치 및 기술을 이전하는 포괄적 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3일 양사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되었으며, 양사는 전라남도 함평의 그린바이오 공장에서 MOHAMAD REDUAN MOHD ZABRI 말레이시아 투자청(MIDA)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그린바이오는 올 12월부터 1차 선적이 시작될 것이며 앞으로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연간 900톤의 원료공급) 상당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의 이번 계약은 지난 22년 5월 말레이시아 생분해 플라스틱 공급을 맡은 제이마코홀딩스와 10년간 2조원 규모의 생분해수지 원재료 독점 공급에 이어 말레이시아 기업과의 맺은 두번째 쾌거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와 말라카주 총 2곳에 생분해제품 생산공장을 진출할 예정이며 이곳에도 총 2천만달러 상당의 장비 수출 및 원료를 10년간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