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박영사, 고대부터 현재까지... ‘생물학사’ 출간

박영사는 생물학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포괄적으로 다룬 책 ‘생물학사(Anthony Serafini 저, 서혜애·윤세진 공역)’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생물학의 역사를 시대별 주요 발견을 중심으로 읽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교양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생물학의 역사적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책은 생물학의 역사를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시점에서부터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이 급격히 발전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생물학 지식은 다른 학문들과 창의적으로 연계되고 사회 문화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해왔다. 이에 생물학 지식과 더불어 그 지식이 생성됐던 시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시대별 생물학 지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과학자의 개인적 삶과 연구 업적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사회 문화적 맥락을 함께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생물학을 전공하거나 생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생물학 지식과 더불어 지식 탄생의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학자들이 생물체 관련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경제적 난관이나 사회적 압박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결국에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해내는 수많은 사례들이 소개됐다. 독자들은 역사 속 과학자들이 역경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생물학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열망과 도전 정신을 가질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