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은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에 대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에는 지난 2월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의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에 힘과 위로를 보태려는 병원 임직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해외국가에서도 의료봉사,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한 피해국 국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힘이 되길 바라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의료봉사도 시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