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에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 원왕희 사무처장 등이 모인 가운데 특별모금 55,883,000원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에 힘과 위로를 보태기 위해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1960명의 직원들이 성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