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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MOU 체결

한국 제약사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증진 위한 정보 교환, 행사 공동개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등 보건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에 참가하여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MOU를 체결하고, 의약품 등 보건산업을 대표하는 양국 기관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제약산업 발전 등을 위해 장기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부 산하기관으로서 1989년 설립 되었으며, 중국 내 의약보건품 관련 제약회사, 유통회사 등 약 3천여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는 회원사의 무역 및 투자업무를 지원하고, 외국단체와의 교류 협력 강화, 한약재 및 의약품의 품질관리 등 의약보건품에 관한 제반업무를 관장하며, 대정부 정책 및 제도개선을 건의·자문하는 유력한 기관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보건산업 분야에서 의약품 무역 교류 활성화,  정보 교환, 상호 방문단 파견 및 행사 공동 주최를 포함하여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하는 등 보건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는 COVID-19 이전까지   매년 주요 제약사를 파견하여 1:1 상담회 (1:1 business match-making)을 개최하고,  중국 규제기관 담당자 한국 초청 세미나 및 중국 주요 전시회 참가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양국 간 의약품 등 보건산업 관련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 건의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방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의약품 등 보건산업 관련 전시회, 설명회, 국제회의 등 다양한 행사에 상호 초청을 추진하며, 보건산업 분야 정보를 활발히 교환하면서 소통과 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의약품 등 보건산업 관련 기업 간 교류와 무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상근부회장은“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14차  5개년 계획에서 의약품, 신약개발, 감염병, 의료기기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 유럽, 일본, 이스라엘 등과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의 제약 바이오  산업증진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세계 2위 규모이자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의약산업은 최근 IT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활성화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 제약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 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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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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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