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유족을 대상으로 9월 29일(금) 까지 「자살 유족 회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살 유족들은 고인과의 사별 이후 죄책감, 분노 등 심리적인 문제 이외에도 사회적 편견과 남겨진 역할 수행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충분한 애도 과정을 경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공모전은 충북 자살 유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수기로 풀어내어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유사한 경험을 가진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자격은 충북 거주 중인 자살 유족이며 센터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적격 심사를 거쳐 전문가 심사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향후 충북 자살 유족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공통적으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 및 수기집 출간과 함께 ▲대상 1명 100만원 상당의 상품 ▲최우수상 2명 50만원 상당의 상품 ▲ 우수상 3명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