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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시스템, 코스닥 예비심사신청…”내년 초 상장 목표”

씨피시스템(대표이사 김경민, 김혜정)이 지난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유진기업인수목적8호 주식회사와의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초 스팩 합병을 통해 국내 케이블체인 업계 ‘1호 상장’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이다. 

케이블 보호 제품은 전기 케이블을 케이블체인이나 플렉시블튜브 내부에 넣고 고정시킴으로써 케이블을 보호하며, 주로 산업용 기계나 로봇 등에 설치하여 케이블이 엉키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전력과 데이터를 공급하여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씨피시스템은 30업력의 압출, 사출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케이블체인(Cable Chain), 플렉시블튜브(Flexible Tube), 로보웨이(Roboway) △커넥터(Connector)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블체인은 △공작기계 △반도체 △2차전지 △산업용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씨피시스템은 독자적인 케이블체인 원천기술로 로봇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장비 등의 분야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외산 대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씨피시스템의 차세대 주력제품인 지클린체인(G-Clean chain)은 케이블체인 구동 시 링크 간 접촉 마찰로 발생되는 분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ISO CLASS 1’ 등급을 취득했다. 지클린체인은 초저분진을 실현한 제품으로 케이블과 마찰되는 내부 섹션구성품인 디바이더와 세퍼레이터를 케이블체인 제품군에서 세계 최초로 사출성형을 성공했으며, UHMW-PE(GUR) (670만몰)소재와 PTFE 불소 재질을 추가 적용해 낮은 마찰계수와 내마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로보웨이 시스템’은 로봇 케이블 보호에 효과적인 로보웨이와 로보키트(Robo-Kit)로 
내구성이 강한 특수 압축 스프링과 롤러 및 튜브 처짐 방지가이드를 적용하여, 이러한 로봇의 움직임으로부터 케이블 및 호스를 보호한다. 특히 자체적으로 수축 및 이완하므로 로봇의 어떤 복잡한 구동에도 분진, 튜브 변형 문제를 최소화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힌지와 걸쇠 방식을 적용해서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3개년 간(2020~2022년) 매출액 성장률은 17.4%, 영업이익 성장률은 66.0%를 기록하며, 매년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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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