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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공장에 무슨일이?...품질문제로 시중유통 완제약 잇단 회수로 '구설'

품질관리와. 기준 및 시험 방법 점검등 적극적 선제 대응 필요

경동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완제약에 대한 품질관리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들어 식약처의 강제 회수는 아니지만 완제 의약품에  대해  연속해 자진회수에 나섰기 때문이다.따라서 공장의 품질관리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설 연휴 직후인 지난 7일  경동제약의 피부염 치료제 ‘판테놀연고’(덱스판테놀)에 회수 명령을 내렸다. 
판테놀연고는 피부염, 상처, 화상, 욕창 등에 쓰는 흰색 일반의약품으로 변색 등  문제가 발생,경동제약이 자진회수에 나선 것이다.

-식약처가 경동제약에 내린 회수 명령


경동제약은 이번 자진회수를 비롯 지난 1월 ‘자니티딘정150mg’(니자티딘)의 불순물 검출로 사전예방적 조치의 회수와 타사 제품에 자사 포장재가 사용된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에 대한 회수가 이뤄졌다. 또 당뇨약 ‘다파진에스듀오정10/100mg’에서 기준치 이상의 불순물이 확인되면서 회수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1월 2일에는 ‘자니틴정150mg(니자티딘)’이 안정성시험(장기보존) 결과, 불순물(NDMA) 초과검출로 사전예방적 조치에 따라 시중 유통품에 대해 회수가 이뤄졌다.

또한 같은 달 18일엔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의 포장재가 사용된 JW신약 ‘피디정’ 1병이 발견돼 회수 명령을 받았다. 

유통가에선 경동제약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진회수에 나선것은 물론 공장의 품질관리와 기준 및 시험에 대한 전반적
 인  점검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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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구성 마쳐…장춘곤 위원장 연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장춘곤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부위원장에 장재원 유유제약 본부장과 임동순 경희대학교 약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회사를 통해 “광고심의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취지는 지키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협회에서는 산업계의 발전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 광고심의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위원회 역시 앞으로 1년간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춘곤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사명감을 갖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의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 구성은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대한의사협회 측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는 5월 중에 위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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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당뇨 있으면 총에너지 중 탄수화물 섭취율 70% 넘으면 사망률 껑충 40~69세 당뇨병 환자의 적정 탄수화물 섭취율이 밝혀졌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위대한내과의원 박영환 부원장 연구팀은 40~69세 당뇨병을 가진 장년층이 총에너지 중 섭취 탄수화물 비율이 69% 넘으면 사망률이 올라간다고 8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탄수화물은 혈액을 타고 세포로 운반돼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당뇨환자의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년 당뇨병진료지침에서는 탄수화물의 적절한 섭취에 대한 전향연구는 부족하지만 총에너지의 55~65% 이하로 줄이되 환자의 현재 상태와 대사 목표에 따라 섭취량을 개별화하도록 한다고 나온다. 기저질환 종류는 물론 인종과 민족에 따른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45~64세 미국 성인 대상 연구에서는 탄수화물 섭취가 50~55%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대만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43~52%일 때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