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5월 1일(목)부터 11월 30일(일)까지 「2025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도시에서 건강을 만나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2025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는 시민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도시를 안전하게 발전시키는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건강도시 정책 유형에 해당하는 캠페인으로,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은 2022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전국 지자체 건강도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건강친화 환경 체감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실시된 ‘2024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에는 약 3만 6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조사 결과 93%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을 해 참여자 상당수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건강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청의 국가·지방·민간정원과 협업하고,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계와 연계해 지난해 220곳에서 올해 306곳으로 전국 건강도시 방문 장소를 늘렸다. GPS 기반의 모바일 앱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가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실적(국제 논문발표) ▲수상실적 ▲학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세환 교수는 최근 5년간 SCI나 SCIE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주저자(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총 90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으며, 학술지의 영향력지수와 인용도 지수를 의미하는 Impact Factor(IF)도 243.8점에 달해 독보적인 실적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세환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22)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석당우수논문상(2022)을 수상한 바도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병원장 최은화)은 지난달 30일, ‘2025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를 개최해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는 지난 1985년 어린이병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소아간호과의 주관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치료 중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뽀로로파크 지원으로 뽀로로와 친구들의 팬 사인회, 병동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의 협력으로 경복궁 수문장 인형탈과 기념사진 촬영, VR, AR을 활용한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그 기쁨을 나누었다. 소아간호과는 어린이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이 ‘2025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연구지원사업은 연간 총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희귀질환의 병리기전 규명부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폭넓게 지원한다. 임성기재단은 연구 공모 분야를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신경계통의 희귀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병리적 메커니즘이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 영역으로 평가된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연구자로 ▲의학·약학·생명과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임상교수 등이다. 공모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양식을 토대로 신청서와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박맛젤(박카스맛젤리)과 글로벌 게임 원신이 콜라보한 팝업스토어 ‘박맛젤 살롱’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박맛젤 살롱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대형카페에서 진행됐다. 팝업 방문객은 총 2,000명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조기마감됐다. 팝업스토어에는 박맛젤X원신 콜라보 굿즈 판매부터 박맛젤과 얼박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3종 체험존과 인기 캐릭터 ‘나비아’ 포토존을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맛젤과 원신의 콜라보 이벤트는 대학교 캠퍼스에도 이어질 계획이다. 오는 5월 초 서울 주요 2개 대학에 방문해 캠퍼스 어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원신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맛젤과 원신이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박맛젤X원신은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캠퍼스어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안태범·유달라 교수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인터랙션연구센터 정다운·문경률 박사]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파킨슨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진행 단계까지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HEALTH CARE SCIENCES & SERVICES 분야 상위 1% 학술지인 NPJ DIGITAL MEDICINE(IF 12.4)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환자의 증상 관찰과 병력 청취, 약물 반응 평가를 통해 진단하지만,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되어 객관성과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질환 진행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된 파킨슨병 환자군 188명과 건강한 대조군 22명, 총 210명을 대상으로 보행분석장비를 이용해 10초 정적 균형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압력중심(Cop) 데이터를 통해 총 37개의 움직임 특성을 관찰했으며, 특히 ▲몸의 중심 안정성 ▲균형 유지 패턴의 일관성 ▲미세한 떨림 빈도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산출됐다. 이후, 모든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진단 모델을 완성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단 10초간의 정적 균형 테스트만으로도 파킨슨병의 존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미래병원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총사업비 9629억원 중 25%인 2407억을 국비로 최소 확보했으며, 오는 2034년까지 현재 전남대병원 부지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동캠퍼스·간호대학 부지에 1·2단계로 나누어 건립되게 된다. ◇기재부 예타 신청 2년 4개월 만에 ‘쾌거’=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지 2년 4개월 만에 최종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1차례 예타 대상사업에서 제외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기재부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새병원은 ▲10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 즉시진입에 필요한 임상평가제 도입, 사이버보안 자료요건, 신개발 의료기기 허가·심사 지원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4월 30일 행정예고하고 5월 2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