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설립됐다. 삼성그룹이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속한 생산능력 확보와 높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업계 선도기업으로 빠르게 올라섰다. 설립 초기 11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약 5,000명 규모로 늘어났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창립 이래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는 350건을 돌파했고,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압도적인 생산능력과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위탁생산(CMO) 제품 총 9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중환자의학과 정중식 교수(응급의학과 전문의) 가 ‘제6회 4.19 민주평화상’ 을 수상했다. ‘4.19민주평화상’은 2020년 서울대 문리대 총동창회가 4.19 정신 계승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민주주의 정착과 사회 정의, 평화 구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매년 선정,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해 왔다. 4.19 민주혁명 6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4.19민주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중식 교수는 2006년부터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 의료 봉사를 시작으로 필리핀 안티폴로 빈민 아동 자원봉사에 나섰다. 그의 30대는 노숙인 등 주거 취약 계층 환자 진료를 전담했고, 40대는 아프리카 땅에 응급의료의 씨앗을 심는데 집중했다. 2010년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조교수직을 떠난 정교수는 2013년 KOICA ODA 보건전문가와 글로벌 협력의사로 카메룬에 파견 근무하면서 카메룬 국립 야운데 응급센터를 개원, 운영하는 등 카메룬 국가 응급의료 체계 기초를 다지는 데 헌신했다. 특히 그는 ‘카메룬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현지에서도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4.19 민주평화상 심사위원회는 “4.1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 임혜성)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자사의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PB203’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는 현지시간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PB203은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공격을 회피하는 주요 경로인 PD-L1을 차단하는 동시에, VEGF-A(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와 PlGF(태반 성장인자)를 함께 억제하는 다중특이 Fc 융합단백질이다. 세 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암세포뿐 아니라 종양 미세환경(TME : Tumor Microenvironment)까지 폭넓게 제어하는 작용기전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에서 파노로스는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췌장암 동물 모델에서 PB203의 효과를 입증했다.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병용 투여한 결과, 단독투여 대비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젬시타빈 단독 투여 시 악화되던 종양 내 섬유화를 오히려 감소시키는 결과도 함께 도출했다. 회사 측은 이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의 수를 현저히 줄임으로써 종양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오는 4월 24일(목) 오후 1~5시 화장품 홍보에 많이 활용되는 동영상 홍보 툴 ‘숏츠 강의’를 개최한다. 강의는 인스타그램 13만 팔로워 영상 크리에이터인 에딧 킴이 맡는다. 그는 유튜브 50,000명 구독자 및 숏폼 조회수 누적 5000만 뷰 달성 등 SNS에서 활동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LH, ID헤어 등 다양한 기업에서 강의하고 있다. AI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 하지만 수많은 AI 툴이 쏟아지고, 매일같이 새로운 기능이 등장하는 지금, 이 흐름을 따라잡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기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상 제작 툴의 최강자라 불리는 ‘CapCut’을 중심으로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상 제작방법을 소개한다. 영상 제작의 A to Z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며, 특히 기본적인 영상 툴 이해 및 활용법 → 영상 편집 실습 → AI 리터치 활용 예시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제작 프로세스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5만5375명으로 2013년 3만5592명 대비 10년 동안 약 1.5배 증가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이 많은데, 특히 20대 초반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척추 중심으로 나타나 고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하여 발병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서 만성적인 염증성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 마디가 굳어지며 강직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고, 빨리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염증 진행이 지속되면서 척추가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굳어져 치료가 어려워지게 된다.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치료 시기와 상관없이 초기에도 다른 신체부위까지 염증이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꼼꼼하게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의 대표적인 특징은 일반 척추질환과 다르게 잠을 충분히 자거나 휴식을 취한 후에 오히려 더 관절이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대표 정권호)가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이승규)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FMI X JNPMEDI Partners 바이오텍 벤처스쿨’을 오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미래의학연구재단과 공동 기획됐으며, 현재 5월 14일까지 참가자 모집 중이다. 이번 벤처스쿨은 바이오 창업 생태계에서 자주 간과되는 투자 메커니즘과 자금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직 VC 심사역의 시각과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창업자들이 투자자 관점에서 사업을 재정비하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VC 및 투자 구조 이해, ▲2단계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트렌드 및 전략, ▲3단계는 VC 심사역 중심의 투자 사례 분석, ▲4단계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 인사이트 공유로 이어진다. 세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1회차와 마지막 회차는 각각 서울대병원 윤덕병홀과 제이앤피메디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약·바이오·헬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하고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2020년 1만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연간 2,5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2024년 12월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2만례를 돌파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원장, 황정원 수술부장, 최준영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만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한 후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좌장: 변석수 비뇨의학과 교수) ▲외과·흉부외과 로봇수술(좌장: 김덕우 외과과장) ▲산부인과·이비인후과 로봇수술(좌장: 이정렬 산부인과장) 순으로 각 분야의 로봇수술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가졌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 가능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병변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고, 몸 안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팔이 손의 움직임을 보조해 정교한 술기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가 개최 됐다. 궐기대회 참여 인원은 주최측 추산 2만 5천 명.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기념하여 4월 21일(월)~25일(금) 일주일 동안「2025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주간 중 하루만 진행하던 행사를, 2024년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확대하여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국민, 국내·외 전문가, 제약사 등과 함께하는 일주일간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예방접종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2025 예방접종주간행사」는 4월 21일(월)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커피트럭, ▲EBS 협업 어린이 공연 <번개맨>, ▲국제 심포지엄, ▲KBO 프로야구 시구, ▲2025 예방접종주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온라인 이벤트)까지 총 5개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2025 예방접종주간 표어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 한 방에!”로, 가장 효과적인 질병 예방 수단인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둘째 날 EBS 번개맨 공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최근 ‘2025년 호스피스전문기관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을 이수한 21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 활동 시 돌봄 경험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2022년부터는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