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산학협력단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수용성 제고방안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에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행원마을 주민, 함덕그린수소 충전소, 제주에너지공사, SK이터닉스, 두산에너지빌리티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수용성 제고방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과제로, 2023년 7월부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기술개발과 홍보 활동을 통해 그린수소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3차년도에 맞춰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수전해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및 수소버스 서비스 ▲수소 안전 가이드라인 ▲수소 안전 홍보 리플렛 등의 주요 내용을 다루었다.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소 안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5성급 호텔 ‘소노캄 여수’의 시그니처 향기 개발과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채로운 경험의 향연’이라는 컨셉으로 지역 고유의 환경과 특색을 아우르며 고객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소노캄은, 독자적인 향기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향기와 함께 소노캄에서 느낀 행복한 기억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도록 센트온과 함께 시그니처 향기 개발 및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센트온 향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소노캄’의 향기는 달콤쌉싸름한 블랙커런트와 그리너리한 향기가 특별한 휴가의 시작을 앞둔 설렘을, 은은한 난초와 삼나무의 향기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여유롭고 리프레쉬한 휴가의 여운을 표현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낭만의 여수 밤바다와 부드럽게 어우러져, 고객들이 머무는 동안 여유로움과 진정한 휴식, 그리고 향기와 함께 기억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노캄 여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향기마케팅은 향후 소노캄 전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그니처 향기를 고객들이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암 이해도를 높여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매년 원내 내원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의료사회복지팀 및 분당구 보건소와 협업해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 지역 주민에게 암 예방 수칙과 치료 방법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습관 홍보 ▲암 예방 관련 주요 Q&A ▲암 예방 수칙 실천 다짐자 대상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암 조기 검진과 암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 중 참여자가 ‘내가 지킬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에 스티커를 붙여 투표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암 예방 10대 수칙은 ▲금연 ▲균형 잡힌 식사 ▲싱겁게 먹기·탄 음식 피하기 ▲금주 ▲규칙적 운동 ▲적정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매섭다. 40~50대 이후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중심인 20대도 저속노화의 열풍에 합류하는 형태다. 이는 비단 국내만의 이슈가 아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인트로스펙티브 마켓 리서치(Introspective Market Research)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2023년 11억 8000만 달러(USD 1.18 billion)에서 2032년까지 22억 9천만 달러(USD 2.29 billion)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7.6%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티에이징 시장의 성장은 주로 소비자의 노화 인식 증가, 소득 향상, 노령 인구 확대, 피부 노화의 외부 요인 증가 등에 기인한다. 과거에는 40~60대 이상의 연령층이 주 소비층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에서도 저속노화(Slow Aging)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30세대의 선택…실리프팅 고객 수 증가세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팽팽클리닉(팽팽의원)이 지난해 동안의 실리프팅 연령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해 하반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1.5%로 같은 해 상반기(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대표의원 서영석)와 백세행복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지난 24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빈곤, 일자리, 돌봄, 주거, 보건 등 노인 복지 분야의 핵심 쟁점을 다루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서영석 국회의원, 박노숙 회장(백세행복포럼 상임대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태수 교수(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前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모두의 책임과 연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아젠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역할 확대, 보건 의료체계 강화, 정신건강 보장, 돌봄 체제 실현, 인권 기반 노인복지정책과 실천, 소득보장 방안, 노인일자리 제고, 거주 지역별 격차 해소, 지역 내 인프라 기반 확보 등 총 10개의 아젠다를 다루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최신 CT(Computed Tomography) 장비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돼, 기존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고해상도 AI 기술의 적용 부위를 넓히고, 검사 범위를 더욱 정밀하게 설정한 것이다. 기존 관상동맥 검사에만 적용되던 초고해상도 AI 재구성 기술이 복부와 폐 검사까지 확대돼 다양한 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 기술 도입으로 환자의 신체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촬영 범위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검사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돼 조기 진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AI 기술이 접목된 CT 업그레이드로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심부전은 일반적인 암보다도 예후가 나쁘며 입원환자 중 1년 사망률이 10%에 달하고, 60세 이상에서는 일반인구 18명당 1명일 정도의 매우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심부전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전문의들은 인식하고 있다. 심부전의 중증도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 제고는 의료진에게도 요구가 된다. 특히 복합성 중증 심부전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심부전 특수전문치료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주간을 앞두고 순환기내과 전문의 169명을 대상으로 '심부전 전문가 역할 및 중증도 분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심부전 환자들에 대한 최선의 치료와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한 심부전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8%가 심부전에 대한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6.5%는 현재 중증도 B군(입원일반진료질병군)으로 분류된 심부전을 A군(입원전문진료질병군)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심부전은 5년 생존율이 암 환자보다 낮은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가 지난 14~15일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제2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년도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식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간이식의 발전과 의료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이식학회는 이식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의 대표논문, 이식 관련 논문 실적, 그리고 기타 연구와 대외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홍 교수는 특히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에 관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대표 연구는 순수 복강경 기증자 우간절제술과 전통적인 개복 우간절제술의 결과를 성향점수 매칭 방법을 사용해 비교한 논문으로, 이는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알려진 순수 복강경 간절제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4월 11일(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25 분당차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접근법부터 산학협력에 대한 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중인 연자들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경험과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째 세션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이해’를 주제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의약품 임상시험과 다른가요?(㈜사이넥스 조수현 차장) △임상시험을 통한 의료기기 허가 규제 이해(한국규제과학센터 정진백 프로젝트 매니저)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실제와 경험 공유’를 주제로 △소화기 의료기기 개발의 실제(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순차적 자극 피팅 알고리즘 기반 연하장애 치료기 개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의료기기 탐색적 임상시험의 경험: ECMO와 연속혈압측정 패치(분당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김희찬 AI의료연구센터장) 발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 25(화)본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2025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는 ‘심부전 주간’으로 지정되어 국민들에게 심부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강좌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심부전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생활 속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과 환자들에게 심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강좌는 ▲심부전 바로알기(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재활의학과 김강호 물리치료사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영양팀 정수민 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심부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