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인터페론 β-1b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서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먹는 육회 등과 식육 부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부산물 취급·판매업체 등 770여 곳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육회 등 생식용 식육이 식중독균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인 제조·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곱창, 대창 등 식육 부산물과 관련된 콘텐츠 증가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점검 대상에는 과거 정부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잔류물질 기준 부적합 판정된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생식용 식육 및 식육 부산물 운송 환경 등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온도 준수 여부 ▲제품 생산·판매 기록관리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육회, 곱창 등 800여 건을 현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수거하여 동물용의약품 등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해 검사하며, 특히 생식용 식육은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8종을, 식육 부산물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추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소속감 (Belonging)’ 제도(DE&I, Belonging 또는 DEIB)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일터 구현 촉진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여성의 참정권)를 나누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Accelerate Action(더 빠르게 행동하라)’ 의 의미를 되새겼다.
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정형외과)이 30년 넘게 수술을 집도하며, 느끼고 겪은 이야기를 담은 신간 <수술실에서 보낸 3만 시간>을 출간했다. 이 책은 김 의료원장이 수술실 안팎에서 마주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240페이지, 여섯 파트에 걸쳐 풀어낸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의학 권위자이지만 그가 쌓은 성취보다는 실패와 시행착오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에 초점을 맞췄다. 김 의료원장은 평소 “좋은 수술은 모든 실패에 대한 상세한 기억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수술과정을 60단계로 세분화한 노트를 만들고, 여기에 120여개 경험과 교훈을 더해 자신만의 ‘수술족보’를 완성했다. 책에서 이 과정과 성찰을 담담히 회고한다. 책의 또 다른 부분에는 의료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도 담았다. ‘일년 대기, 일분 진료’라는 장에서는 환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상대적으로 짧게 진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적한다. 이밖에도 수술실이 주는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그만의 비법이나 이상화, 김연경, 김아랑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며 느낀 경험을 통해 김 의료원장의 전문성과 어느 환자에게나 최선을 다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19만명이다. 이는 2019년 97만명에서 약 20%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동안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안과 질환으로 전 세계의 주된 실명 원인 중 하나이다. 녹내장은 안압, 혈류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녹내장성 시신경 유두 변화와 이에 상응하는 시야의 결손을 일으키는데,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여 시야 손상을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안과 장윤경 과장은 “대부분의 녹내장 초기에는 아주 미세하게 주변부 시야가 좁아지다가 녹내장 말기가 되면 터널을 통해 보는 것처럼 시야가 더 좁아져 결국 실명하게 된다. 또,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안구 내 압력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급격한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눈 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두통과 안구 통증이 느껴지거나, 빛을 바라보면 주위에 달무리가 생기는 증상을 느낀다면 최대한 빨리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녹내장 검사방법에는 안압 측정, 각막 두께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Optimizing Medical Radiation with S-AEC: Clinical Application in Abdominal Imaging)'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는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 체형에 최적화된 선량을 조사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포터블 촬영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환자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해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 대상 S-AEC 미사용(Manual)군,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의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하는 분산 분석(ANOVA)으로 진행됐다. S-AEC 사용군에서는 진단
보도자료(25.03.04)태전그룹 미디어사업부임철환 이사 ☎ 02-2054-8810 김석기 대리 ☎ 02-2054-8862 [인사] 태전그룹 승진 인사 태전그룹이 2025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태전그룹은 올바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모두의 삶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태전그룹은 승진한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특히, 자체 PB상품인(멀미약 노량캡슐, 숙취해소제 벌나무바몬드, 기억력개선 메멘토플러스, 효과빠른 소화제 태전위산)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보다 나은 건강과 삶의 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온 인재들을 발탁하여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하는 2025년 태전그룹 승진자 명단이다. ◆태전약품△이사: 주용남(영업관리부)△책임: 김일호(영업부), 양봉수(물류팀)△과장: 김명선(총무경리팀), 이공민, 김선구(이상 물류팀), 이선호(영업부)△대리: 전해경(영업관리부), 정진
지씨셀(144510, 대표이사 원성용)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Cancers (MDPI,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RWD)에서도 재확인되면서, 향후 시장 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수술 또는 고주파열치료, RFA)를 받은 초기 간세포암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치료만 받은 환자군과 이뮨셀엘씨주를 추가 투여한 환자군을 전체 환자 수의 절반인 49명씩 각각 나눠 비교 분석했다. 중간 관측 기간은 이뮨셀엘씨주 그룹이 19.1개월, 대조군이 67.7개월이었다. 그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무재발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재발 위험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 생존율(OS)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 아직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아 명확한 비교가 어려웠으나, 치료 후 부작용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114회 미국·캐나다 병리학회(USCAP) 연례회의에 참가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딥바이오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적용 중인 자사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솔루션 관련 연구 결과를 포함하여 전립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AI 기반 병리 진단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딥바이오는 플랫폼 발표를 통해 '전립선 진단을 위한 AI 확장: 암에서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까지'라는 주제로 전립선 조직 내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을 자사의 전립선암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전립선 진단에서 비정형 대선 증식(atypical large glandular proliferation)을 식별하기 위한 인공지능(AI)의 적용을 통해 심층적인 병리학 분석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모색한다. 비정형 대선 증식은 전립선 조직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선(gland) 증식으로,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의 경계에 위치한 병리학적 소견이다.
경동제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기념 엠블럼은 ‘Infinite KD’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50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무한한 성장 동력과 창조적 열정을 함께 담아냈다.숫자 50의 동그란 모양을 무한대 기호에서 착안해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기존 경동제약 CI에 사용한 시그니처 색상을 추출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굵고 안정된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신뢰감과 전문성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