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은 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상무와 파이낸스 부서 심미나 상무가 12월 1일자로 전무로 승진한다고 밝혔다.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전무(사진 왼쪽)는 간질환 사업부를 이끌며 국내 처방약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Baraclude)’와 간암치료제 ‘브리바닙(Brivanib)’ 및 C형 간염 신약 치료제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승진 발령은 간질환 부문에서 한국BMS제약의 더욱 확고한 리더십, 사업의 중요성과 업무의 복잡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승윤 전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로체스터 대학교의 윌리엄 E. 사이먼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9년 한국BMS제약에 입사했으며, 입사 전에는 존슨앤드존슨, 한국 릴리 등 여러 다국적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한국BMS제약은 파이
그동안 치료방법이 없어 고통받던 대표적인 난치성질환인 크론성 치루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되었다.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국제외과학회에서, 서울대 대장항문외과 박규주 교수는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얻은 자가줄기세포를 크론씨병환자의 손상된 치루에 주사하여 난치성 치루를 치료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자가줄기세포치료제(제품명:큐피스템)는 부광약품의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2011년9월14일 식약청에 제품허가 신청을 하였다.박규주 교수는 이번에 줄기세포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기존의 치료법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고질적인 치루를 가지고 있었던 환자들이므로 이번 줄기세포치료법의 개발이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박교수의 이번 발표에는 동종줄기세포치료제(ALLO-ASC)의 초기 임상결과
진행성 신장암치료제 ‘아피니토’ (성분명 : 에베로리무스)가 췌장에서 기원한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pNET) 1차 치료제로 식약청으로부터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과거 유암종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위장관, 담도계, 췌장, 난소, 기관지 및 폐 등의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종양이다. 최근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신경내분비종양의 발병률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학요법이나 소마토스타틴 아날로그 외에는 치료 옵션이 없었다. 최근에 아피니토®가 국내에서 진행성 췌장 신경성내분비종양 치료제로 승인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선택 옵션이 늘어나게 되었다.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서 중앙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mammalian target of rapmycin)를 선택적으로 억제
녹십자(대표 趙淳泰)는최근 불우이웃 돕기와 소비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온정의 바자회’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개최했다.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23일 열린 오창공장과 화순공장, 음성공장의 바자회에 이어 본사에서 릴레이로 진행됐으며,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 판매수익과 먹거리 행사, 경품행사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불우 이웃에게 전달된다. 행사장에는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천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30분만에 모든 판매가 종료됐다. 이날 개최된 바자회를 통해서만 수익금이 약 3천5백만원에 달했으며, 가족사, 지방사업장, 연구소를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7천만원이다.녹십자 관계자는 “평소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녹십자의 사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의원급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가 병원급으로 전면 확대 시행되는 것과 관련, 지역과 규모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또 이 제도의 시행은 무분별한 약제 사용을 줄이고 고가약 처방을 저가약 처방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지만 내년에 약가가 대폭 인하될 경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더구나 심평원의 발표와는 달리 일부 의원급의 경우 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서 병원급으로의 전면 확대는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란 의사가 비용효과적인 약을 처방하거외나 약품목수를 적정화하는 방법 등으로 약품비를 절감하면 절감액의 일부를 해당 병·의원에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로 작년 10월부터 의원을 대
Apatinib Mesylate(아파티닙 메실레이트)의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의 개발권은 부광약품과 미국 LSK BioPartners, Inc.가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 개발권은 중국회사인 Jiangsu HengRui Medicine Co., Ltd (흥루이사가 가지고 있다.중국에서는 이미 위암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고 이에 따라 중국 허가 당국에 제품 허가 신청 접수를 하였다. 자료 검토기간을 감안한다면 중국에서는 내년도에 제품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미국과 한국 등에서의 임상시험을 위해 부광약품과 미국 LSK BioPartners, Inc.가 미국 FDA에 IND 접수를 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 단계에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는 제품 성공확률이 높지 않으나, 동일 제품이 이미 중국에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Apatinib Mesylate의 제품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으며 따라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24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 질향상활동·혁신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33개팀이 참가하여 10개팀이 구연 발표, 23개팀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1부(좌장, 한지연 폐암센터장)에서는 공단검진 체계적 전화예약 시스템 구축, 병원내 공사로 인한 감염위험 감소를 위한 감염관리, 위생기구에 절수기 설치 및 운영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퇴원환자 전화 응대 표준 매뉴얼 개발을 통한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 증가와 간호사 업무의 효율성 증대, 항암제 복약상담 동영상 개발 및 적용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2부(좌장, 유헌 특수암센터장)에서는 지속적인 의무기록 충실성 관리를 통한 의무기록 질 향상, Time out 확인표 개발, 동영상 제작 및 활용을 통한 환자의 안전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가 11월24일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은평구 응암동 소재)에서 사회복지유공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서울시장상은 박원순 시장의 취임 후 첫 공식 표창이다. 18년간 동성제약과 함께 장학사업을 이끌어온 어린이재단에서 그간의 사업과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의 공적을 상신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표창은 결손가정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18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 것과 어려운 아동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Now Start’ 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점, 소외된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염색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행사장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함께 김장행사 후원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동성제약과 함께 서울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GS건설㈜, 코
화이자는 미국FDA 산하의 백신 및 관련 생물학적제제 자문위원회(VRBPAC)가 자사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13가 단백결합백신 [디프테리아 CRM197단백질])에 대한 임상 결과 데이터가 50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폐렴 및 침습성 질환 등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 하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을 14대1로 가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화이자는 이번 자문위원회의 의결과 관련 앞으로미국 FDA가 프리베나13의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적으로 평가하는데 있어서 보건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만약미국 FDA가 승인할 경우, 프리베나13은 미국에서 성인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이 된다. 현재미국 FDA는 화이자가 제출한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 (sBLA) 보충 서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2012년1월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액티라제® (성분명: 알테플라제, rt-PA)가 EU국가들에 이어 국내에서도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4.5시간 이내 사용으로11월 17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투약시간 연장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액티라제®는 혈관 폐쇄의 원인인 혈전을 용해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제로 국제치료지침이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유일한 혈전용해제이다.2,3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액티라제®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번 허가를 통해 기존의 3시간 이내에서 1.5시간 늘어난 4.5시간 이내로 투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액티라제®의 이번 적응증 추가는 2008년 9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된 ECASS 3 임상(European Cooperative Acute Stroke Study)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설탕·쨈류 등 첨가당을 섭취하는 정도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달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남성이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우리나라 성인 16,992명(남자 9,831명, 여자 7,161명)을 대상으로 6년에서 1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다.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총 당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적은 있지만 첨가당에 대한 연구는 드문데다 장기간추적조사인 코호트연구가 수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 결과의 주 내용은 우리나라 성인들의 첨가당 섭취량 증가,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더 달게 먹는 식습관, 남성이 여성보다 첨가당과 대사증후군간의 더 높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 국내외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주최로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제의대 고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유럽당뇨병학회 위원장인 앤드류 볼튼(Andrew JM Boulton) 교수가 참석해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성균관의대 신경외과 김병준 교수, 전북의대 내분비내과 박태선 교수, 울산의대 정형외과 이호승 교수 등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여러 과의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 가이드에 대해 논의했다.인제의대 원종철 교수는 ‘국내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병률과 환자 특성’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 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제 6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6팀의 연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연구진은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권유욱 교수(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세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상욱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서갑양 교수이번 연구 과제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연구(Discovery Research)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스웨덴 몬달 소재)의 연구심사위원회가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제 6기 가상신약개발연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동화약품 ‘잇치’가 후원한 ‘잇몸愛 캠페인’ 건강 강좌에 참석한 20~70대 남녀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잇몸질환 관리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강의에 참여한 응답자의 86%(94명)가 잇몸질환 증상을 느끼고 있으나, 잇몸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단 3%(3명),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9%(10명)에 그쳐 잇몸 질환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흔히 경험한 잇몸질환 증상으로는 이가 시린 증상(49명), 입냄새(48명), 잇몸 출혈(44명) 순이었다. 그 외 치아가 흔들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끼고, 잇몸 색깔이 검붉은 색으로 변화하거나 치아와 잇몸이 분리되는 등 심각한 증상을 경험한 환자도 있었다. 잇몸질환으로 겪는 불편으로는 음식물을 씹을
종근당 계열사인 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1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경보제약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원료인‘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정성과 제제화의 용이성을 확보한 신규 결정형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경보제약은 기존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의 결정형 특허장벽을 뛰어넘은 신규 결정형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경보제약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200억 이상의 수출증대와 국내시장에서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