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성기능개선·다이어트·근육강화 등을 표방하는 34개 제품에 대하여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집중 검사한 결과, 미국산 ‘Maxidus’ 등 19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실데나필류’, ‘요힘빈’, ‘이카린’,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해당 제품판매 해외사이트에 대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 요청과 함께 인터넷 포탈사에 광고 금지를 요청하였다.또한, 관세청에 해외 여행객이 동 제품들을 휴대반입하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식약청은 이러한 해외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안전성 검증 절차(정식수입통관)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유해물질(의약품 성분 등) 함유 등으로 섭취 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
식약청이 지난4월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약 4개 품목을 포함하여 총 575품목을 허가(신고) 한 것으로 집계됐다.허가(신고)된 의약품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59품목 ▲일반의약품 27품목 ▲희귀의약품 1품목 등 완제의약품 총 87품목과 ▲한약재 473품목 ▲원료의약품 15품목이다.이번에 신약으로 허가된 동아제약의 ‘플리바스정’은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치료제이며, 유한양행의 ‘비리어드정’은 성인에서 HIV-1 감염의 치료제로 지난해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된 후 신약으로 변경허가된 품목이다.첨부 1. 2011년 4월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목록)
순환계의약품 복합제 심사지침이 다음달중에 마련돼시행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현재 심사지침(안)을 공개하여 업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지침안의 주요내용은 ▲고혈압복합제 및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시 적용범위▲고려사항▲제출자료 요건 및 심사기준이 포함된 세부심사기준 ▲기타 유의사항등을 제시하고 있다.순환계의약품 복합제 심사지침 사례제품명성분명약물작용기전고혈압복합제한미약품(주) 아모잘탄정한국노바티스(주)엑스포지정암로디핀캄실산염+로자탄칼륨암로디핀베실산염+발사르탄칼슘채널차단제+안지오텐신수용체억제제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한국화이자제약(주) 카듀엣정암로디핀베실산염+아토르바스타틴칼슘칼슘채널차단제+HMG-CoA환원효소저해제
전북대학교병원은 고객이 약 처방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의 처방전 분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원외 처방전을 외부 약국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5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전북대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수납하는 동시에 원외 처방전을 발급받아 원하는 약국을 방문하여 약 처방을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이 접수하러 가는 시간 및 처방 대기시간 등 불편함 뿐 아니라, 약국을 가는 도중에 처방전을 분실하여 병원을 다시 방분해야하는 이중고를 겪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원외처방전에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가 기록되어 있어 분실할 경우 악용될 소지가 있다.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원외처방전 전송을 희망하는 약국의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서버 증설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약청 안전성․유효성 평가시 허가된 효능․효과는 아니지만 의료현장의 필요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허가범위 초과사용(off-label) 의약품에 대한 체계적 평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허가초과 의약품의 경우 의료현장에서 논문, 학회지, 사용경험을 기반으로 환자별 질병특성을 감안하여 사용되거나, 소아․임부․희귀질환자등 윤리적 문제 또는 유병율이 극히 낮아 전문적․체계적 평가 어려워서 허가된 영역이외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다.일례로 미국은 처방의 21%가 허가범위 이외로(Arch Intern Med, 2006), 일본은 300병상 이상의 병원 60%에서 허가초과 의약품을 (약사 핸드북 ‘2009’), 그리고 유럽의 경우 중환자 71.8%에서 허가초과 의약품을 사용(Pediatric Gastrointestinal Disease, 2008)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9년 3월부터 서비스 중인 ‘의약품 특허인포매틱스’ 를 확대구축할 예정이다.이번에 개발․구축할 의약품 특허인포매틱스의 주요 콘텐츠는 ▲ 개량 신약 개발로 제약기업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신규 성분 70개에 대한 특허 분석 작업을 실시하여 제공 ▲이미 구축되어 있는 220여개 성분에 대한 최신 특허정보, 소송 및 시장정보 등이다.식약청은 의약품 특허인포매틱스가 하루 평균 300여명이 접속하는 등 사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화학 또는 생명공학분야 특허 중 개량신약 개발에 필요한 특허정보만을 선별·분석하고, 허가·시장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또 개별기업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탐색비용의 경감은 물론 신속한 개량신약 등 개발에 활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올해에도 국내 제약산업에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시중 유통식품 중 벤조피렌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식품을 통한 벤조피렌의 유해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벤조피렌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그룹으로 식품의 고온 조리․가공 시 불완전 연소되어 생성되는 물질이다.또한, 벤조피렌은 식품의 고온 조리․가공 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어 생성되는 물질이다.이번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유통식품 훈재식육 및 어육 100건, 특수용도식품류 30건, 수산물류 70건 등 총 200건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이다.벤조피렌은 식품의 고온 조리․가공 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어 자연 생성되는 유해물질로서, 식품 섭취를 통한 인체 노출수준의 평가 필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3일(금),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교육 책자 발간, 건강 강좌 등 건강캠페인 및 학회 30년사 출판 기념식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13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학회 창설과 발전에 기여한 원로 교수와 역대 학회 임원진을 비롯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신상진 국회의원, 정영복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Andrew Kang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학회 30년사 출판 기념식을 비롯, 타임캡슐 봉인식 및 비전선포, 갈라디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대한류마티스학회 30주년을 축하 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들의 축하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 강문원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및 미국류마티스학회 회장
안면형상을 분석하여 체질을 판정하는 ‘한방의료기기’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초로 허가됐다.안면형상분석은 형상의학에 따라 사람의 얼굴 형태와 이목구비 생김새 등을 측정하여 체질을 분류하기 위한 단계를 말한다.식약청이 최근 허가한 ‘한방의료기기’는 한방의술을 최초로 디지털화한 제품으로 3차원 얼굴전용 스캐너를 통해 얼굴을 촬영하고, 얼굴 부위별 거리, 각도, 면적 등을 계측할 수있다.한방의료기기는 또 자체 개발한 ‘형상진단알고리즘’을 통해 ‘담 체질’이나 ‘방광 체질’ 여부를 판정할수 있어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될 전망이다.일반적으로 담 체질은 ‘화가 많고 음혈이 부족’하므로 ‘열을 내리고 피를 보’하는 한의학적 처방을 하고, 방광 체질인 경우 ‘양기가 부족하고 습담이 많음’으로 ‘기를 보하거나 습담
국내 의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 10대 국제회의에 속하는 초대형 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세계피부과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은희철, 서울대의대 피부과 교수)는 ‘혁신적 피부과학을 통한 세계적 교류’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피부과 전문의, 의료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 1만 2천 여명이 참여하는 제22차 세계피부과 학술대회(The 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를 개최한다.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1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피부과학술대회는 4년 마다 피부와 관련된 최신 지견과 정보들을 총망라하는 장으로 막대한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에 ‘피부과 올림픽’으로 불린다.지금까지 개최국이 13개국에 불과하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1982년 일본 동경대회 이후 28년 만에 한국이 두 번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제10회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이하여 5월 11일부터 20일까지를 식품안전 인식 주간으로 정하고,「좋은 식품! 건강한 삶!」을 주제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기념식, 학술세미나, 시니어감시단 발대식 및 청계천 건강걷기 대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로 소비자, 식품업계 및 협회, 정부가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산업발전과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주)오뚜기 함태호(82세) 명예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된다.또한, 국민보건 향상 및 식품안전에 기여한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박기환 교수가 근정포장,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 및 정착에 공이 큰 경기도 안양시청이 대통령 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하여 입원 및 외래로 3회 이상 방문한 건강보험 결핵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 345,226명, 2008년 342,891명, 2009년 330,383명으로 점점 감소되는 형태가 나타났다.2009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보면, 전체가 680명이었고, 성별로는 여성이 588명, 남성이 772명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결핵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현저히 많았다.연령대별로 구분하여 인구 10만명당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기준으로 20세 미만이 190명, 20~29세가 717명, 30~39세 648명, 40~49세 608명, 50~59세가 761명, 60~74세가 1,320명, 75세 이상에서 2,064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결핵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보험료 분위 자료를 이용하여 소득 수준별로
식약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사용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내의 약화사고 사전예방 시스템을 한 단계 제고시킬 수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설립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관리원 주요기능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 의약품 DUR 정보 생산·가공·제공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정상적인 사용범위에서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부작용 정보를 신속히 수집·평가하여 조치가 필요하나 국내에서는 전담 전문기관 및 인력이 부족하여 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조치에 의존해왔다.지난해 식약청은 총 4,713건의 안전성 정보를 토대로 ▲ 1,130품목(115성분) 허가변경 ▲ 안전성서한(속보) 발행 26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5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우리나라 암검진의 비용․효과성’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비용·효과 측면에서 암검진 항목을 학문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암검진의 질관리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1999년에 시작되어 확대되어온 국가암검진사업의 검진대상자 및 검진 항목의 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비용․효과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국립암센터 전재관 암검진사업과장이 국가암검진사업의 도입 배경 및 현황에 대해, 이어 연세대학교 박은철 교수가 ‘국가암검진사업의 비용과 효과’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우리나라 암검진의 문제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샴푸, 헤어크림 등의 화장품이 탈모치료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최근 성행하여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처럼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이 아닌 화장품의 경우 탈모치료 등을 표방하는 행위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며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모발용 제품 중 발모촉진 등 탈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은 '의약품'으로,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 있다.화장품에 속하는 샴푸, 헤어크림 등은 사용목적이 피부, 모발의 건강 유지․증진이므로 두피 청결 및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만 표방할 수 있다.지난 한해 식약청이 화장품 표시․광고에서는 표방할 수 없는 '탈모예방, 끊어지는 모발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