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서구화로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사실 당뇨병은 고혈당 자체에 의한 증상보다는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큰 질환이다. 특히 유명한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은 작은 상처가 궤양, 괴사로 악화되고 다리 절단까지 불러올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노출로 인한 외부 자극,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세균번식으로 악화될 수 있어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경민규 교수와 함께 당뇨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 당뇨발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혈관 합병증이다. 높은 혈당으로 피가 물엿처럼 끈적해지면서 몸의 말초 조직까지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 문제가 생긴다. 눈, 콩팥 등 작은 혈관부터 심장, 뇌 등 큰 혈관까지 인체 모든 혈관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중 다리 동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발가락 끝이 까맣게 되거나 발의 가벼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궤양이 생기는데, 이를 당뇨병성 족부질환(이하 당뇨발)이라 한다. 30~40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발까지 생길 것으로 생각하지 못하지만 사실 많은 당뇨병 환자가 당뇨발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실제 당뇨환자 중 60~70% 정도는 평생 한 번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심장이 아닌 다른 질환 수술 시에는 추가 위험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순환기내과 박성지·박민정 교수 연구팀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라도 무증상이면 비심장 수술 위험이 일반 환자와 다르지 않다”고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발표했다. 중증도 이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데도 심장 위험이 크다는 인식 탓에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면 수술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무증상인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해당 질환이 다른 질환 관련 수술에도 실제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와 나이가 같고(평균 73세), 대동맥판막협착증만 없을 뿐 다른 조건이 엇비슷한 환자 436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비교하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후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은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환자가 5.5%로 대조군 4.6%에 비해 0.9%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이 뿐만 아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인 한국인정기구(KOLAS)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현판식은 여의도 P&K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해광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이다. KOLAS는 ISO17025 국제표준 등에 의거해 품질경영시스템,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운영한다. P&K는 이번 KOLAS 인정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 이에 P&K가 향후 발행하는 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 등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109개국 119개 인정기구에서 상호 인정된다.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협력체(ILAC)는 전세계적으로 인정기관 및 해당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회원들로, 시험소 인정에 대한 최상의 국제적인 권한을 갖춘 기구이다. 이번 인정을 통해 P&K는 해외 수출 뷰티 기업 제품에 대한 인증시험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태전그룹 계열사 에이오케이(AOK, 대표 강오순)가 효과 빠른 복합 위(胃) 건강 솔루션 소화제 ‘태전위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오케이에 따르면 태전위산이라는 제품명에는 태전그룹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다. 의약품 유통, 약국 플랫폼, PB 사업 등 토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태전그룹처럼 생약 성분, 제산제, 소화효소 등으로 복합 배합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한 번에 관리하여 위 건강에 솔루션이 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4년 7월 3일(수)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개최 장소인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신약조합 홍성한 이사장, 제주YMCA 송규진 사무총장 및 인터비즈 조직위원회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 사무국으로서 16개 조직위를 대표하여 제주YMCA에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 날 전달된 육성기금은 제주도 내 청소년 대상의 복지 및 보호활동, 지역사회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앞서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1,000만원씩 지금까지 4,000만원의 육성기금을 기탁하며 제주 지역의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부천시 대표 문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12년 연속 의료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월 5~6일 부천시청 앞 소향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 행사 ‘승천나이트’ 운영 시간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과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치료를 책임진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등 오프라인 상영관과 온라인 상영관(wavve)에서 상영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손예진 배우 특별전이 열린다.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7월 5~7일)은 부천시청 잔디광장, 소향로 등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부천시 대표 문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서 부천시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영화제의 안전한 개최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발 각질 케어 제품인 ‘유그린에프2.0 크림’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유그린에프2.0 크림은 지난 3월 중국 식약처 위생허가 취득 완료 후, 현지 유통 업체와 총 50만 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상해 HS 인터내셔널은 홈쇼핑을 주력으로 유명 건강기능식품, 생필품을 현지 유통 전문 업체이다. 동성제약은 해당 업체와 홈쇼핑 및 공동구매를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추후 약국, 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기존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하기 위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응급환자 신속 회송을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 대리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는 강호철 진료부원장, 박원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이애경 간호부장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 전남 소방본부와 화순소방서 관계자 20명도 함께 했다. 한편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등이 대리등록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119안심콜 검색 또는 119안전신고센터(www.119.co.kr),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 가입과 등록 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EXCO, 트윈벤처스와 주관한 ‘2024 의료기기 및 바이오, 헬스케어 IR(이하 ‘IR’)’을 성료했다. IR은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와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R 현장에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11개사(▲시너지에이아이 ▲에이아이씨유 ▲빔웍스 ▲퓨어 ▲낫다바이오텍 ▲마일포스트 ▲제이에이치케이메디컬사이언스 ▲정진바이오사이언스 ▲림피드 ▲포헬스 ▲빛날덴탈스튜디오)가 참여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지난 2일 홍보서포터즈 ‘나는 홍보’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형외과 김상희 교수, 심장내과 임채완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재활치료사, 행정 등 총 17명의 직원이 홍보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이번 홍보서포터즈는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홍보 콘텐츠 발굴하고 다양한 부서 실무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영상, SNS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병원의 주요 이슈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홍보서포터즈의 첫 기수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리아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테리아정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Otezla)정’이다.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은 오테즐라정과 동일한 ‘아프레밀라스트(Apremilast)’다. 암젠의 오테즐라정은 2014년 FDA 허가 이후 전 세계에서 92만 명의 환자에게 처방되며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오테즐라정의 2023년 전 세계 매출은 약 39억8천4백만 달러(한화 약 5조 5천억 원, 2022년 IQVIA 데이터 기준)로 전 세계 경구용 건선 치료제 중 1위를 기록했다. 아프레밀라스트 성분의 건선 치료제는 기존 경구용 건선 치료제 대비 안전성이 우수하며, 두피 건선, 손톱 건선, 농포성 건선, 생식기 건선 등 다양한 건선 증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인 아프레밀라스트는 염증세포에 존재하는 PDE4(Phosphodiesterase-4) 효소를 억제하여 cAMP(cyclic Adenosine Monophosphate)가 분해되는 것을 억제한다. cAMP의 양이 증가해 항 염증성 물질은 증가하고 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어르신,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선풍기 190세대분을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2018년 중구 관내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랍장을 제작해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취약계층 및 어르신의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냉방물품을 4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2014년부터 11년간 진행된 길리어드의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행복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었다. ‘행복 나눔’ 캠페인은 직원의 참여를 통해 건강 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길리어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복 나눔’ 캠페인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국제 가정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성소수자 등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고, 이웃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었다. 직원들이 손편지와 고체치약, 비누세트 등 위생용품으로 만든 케어키트(Care kit)는 성소수자 단체에 전달되었으며, 이에 맞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건강취약계층에 전달할 냉방물품 190대도 마련했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산후 출혈 조절 및 치료 목적 의료기기인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을 이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지난 6월 27일 한국보건의료원(NEC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산후 출혈은 가장 흔한 출산 합병증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산모 사망 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한다.3 또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통계청 사망원인보완조사 결과, 국내 산모 사망의 18.3% 정도가 산후 출혈로 인해 발생했다.2 산후 출혈의 주요 원인은 출산 후 찾아오는 자궁 무력증이다.3 정상 자궁은 출산 후 수축을 통해 출혈을 조절하는데, 자궁 무력증으로 인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을 경우 지속해서 출혈이 발생한다.3 이러한 출혈이 초기 처치로 조절되지 않으면,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출혈을 억제하고 자궁을 수축시킨다. 제이다는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신속히 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음압 유도 출혈 조절 장치이다.3 기존에 사용되던 자궁 내 풍선 확장 압박술의 경우 12~24시간 동안 자궁 내벽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지혈이 이뤄졌다.3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독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독은 단순히 경영 성과의 소개를 넘어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한독의 지속가능경영 발자취와 2023년 주요 활동 성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독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 온실가스 감축 ▲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 ▲ 친환경, 지속가능 인증 원재료 사용 ▲ 제품 및 서비스 안전과 품질 ▲ 임직원 역량 강화와 공정한 평가 ▲ 준법/윤리경영, 공정거래 ▲디지털 헬스케어 & AI Innovation 등 7가지 중요 이슈를 설정했다. 한독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선정된 중요 이슈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중요 이슈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