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핵의학과는 핵의학 검사 영상 장비인 최신형 디지털 PET/CT (Biograph Vision 600)를 도입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남권 대학병원 중 최초 도입이다. 이번에 도입한 PET/CT 장비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기능적 상태를 반영하는 분자 영상과, 해부학적 영상인 CT를 함께 촬영하는 융합영상장비로 각종 암 질환, 뇌 질환 그리고 심장 질환 등의 진료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광전자증배관을 이용한 기존의 아날로그 PET/CT 장비들은 섬광체에서 발생한 광자의 검출 위치를 판명하는 데 태생적인 오차가 있었던 반면에, 최신형 디지털 PET/CT 장비인 Biograph Vision 600은 더 작은 크기의 크리스탈과 반도체 기반의 SiPM 검출기를 이용해 광자의 검출 위치를 거의 일대일 신호로 전환할 수 있어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PET/CT 장비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의 병변을 찾아낼 수 있고, 주변의 정상조직 등과 병변을 구분하기 용이해져 진단의 정확도가 향상된다. 또한 같은 수준의 영상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방사성의약품의 투여량이나 촬영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방
인간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환자 임상 연구팀인 장진우 교수(고려대 안암 병원 신경외과)와 이필휴 교수(세브란스 병원 신경과)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시험 저용량 투여 대상자 3명에 대한 세포 뇌 이식 후 1년 추적관찰 결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 대상은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로 항파킨슨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약효소진현상(wearing off)이나 보행동결현상(freezing of gait)등의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다.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12명에게 도파민 세포치료제 투여를 완료했다. 현재 임상시험계획에 따라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여 후 2년까지 추적 관찰하며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 임상 연구용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제조 및 공급은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체 대상자 중 이미 1년이 경과한 초기 저용량(315만개 세포) 투여 대상자 3명의 경우 MRI, CT에서 세포 이식이나 수술과 관련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유효성 측면에서도 가장 객관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2024 HNC 엑스포’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엑스포에서 시식, 신규아이템, 완제품 등 3개 구역으로 분류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으로서 20년의 업력을 가진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 제형 및 포장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컬러풀하고 다양한 신제형과 이중정, 멀티PTP, 멀티바이알 등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K-건기식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방문이 이어졌는데, 총 300여 개 업체가 콜마비앤에이치 부스 방문 및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식물성츄어블연질캡슐과 미니타블렛in캡슐 등 신제형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 대표 김한석)는 최근 의료 영상 인공지능 전용 구동 클라우드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가 미국 FDA 인허가(510K)를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의사)는 “메디오맥스는 의료 영상 데이터기반의 인공지능들을 연구목적 그리고 보험 심사 목적 모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구성하여 FDA를 승인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피맥스는 자사의 국내 인허가를 받은 치매 진단보조 뇌 MRI 인공지능들을 뉴욕 마운트사이나이병원,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병원, 그리고 인도에 있는 병원들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맥스는 메디오맥스를 통하여 환자데이터의 발췌, 업로드, 인공지능 구동 및 인공지능의 결과 다운로드라는 병원에서 인공지능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 들을 모두 웹 브라우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한다. 환자 데이터 보안과 인증 그리고 디도스 공격과 같은 사이버보안 문제들을 해결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허가 받았다. 미국 현지의 PACS, EMR, VNA를 이용하지 않고, 메디오맥스 플랫폼 위에서 웹기반으로 바로 구동하고 병원 별 클라우드 공간을 부여하여, 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주최한 KOAMEX(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가 지난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OAMEX는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구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의료분야 산·학·연·병 350개사가 720부스 규모로 참가해 첨단의료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사흘간 총 3만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해 3,300만 달러(4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산업전으로서 입지를 두텁게 쌓았다. 올해 KOAMEX에서는 병원기자재부터 AI 기술을 접목한 인지재활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료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1일(금)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병원기자재 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어는 지압침대와 병원용 트롤리 등 여러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실제로 중국과 태국 등지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시장 현장에서 직접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도 있었다. 경북 구미 소재의 ㈜맨엔텔(대표 정광욱)은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동 평형 검
전북대학교병원(유희철 병원장)이 아프리카 카메룬 보건부·응급의료 실무자 14명을 초청하여 '스마트 의료지도'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란 현장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심정지 환자 이송 도중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환자의 자발 순환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카메룬 응급의료 인력 초청 방문은 국제협력단(KOICA)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EMSS) 기반 구축'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메룬 보건부 엔지니어, 야운데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방사선 전문의·의사·간호사 등 총 14명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했다. 정태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온고홀에서 '카메룬 응급의료 인력 연수단'을 환영하고, ‘병원 역사 아트월 갤러리 사진’을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역사를 소개했다.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가 응급실, 중환자실 등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 하며 스마트 의료지도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목포시의료원·순천의료원과 함께 최근 총 4회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례공유 및 시뮬레이션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펼쳐졌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17개소와 함께 지역 기반 유기적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간담회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대병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지역새싹지킴이병원 17개소 등 관계자 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에서는 현판 전달식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전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 주관으로 전북 새싹지킴이병원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통 및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새싹지킴이병원 인력 역량강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간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지역 새싹지킴이병원 업무 공유 및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21년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병원 내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변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정태오)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Fast Track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학회에서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 와 동일한 작용제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민범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평형의학회 4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평형의학회 우수논문상은 학술 및 임상적 가치가 높은 연구논문을 선정해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민범 교수는 “양측 Dix-Hallpike 검사에서 체위성 안진이 관찰된 후반고리관 양성돌발성체위현훈의 임상적 특성(Clinical Characteristics of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Positive on Bilateral Dix-Hallpike Test)”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양성돌발성체위현훈은 흔한 어지럼증 질환 중 하나로 ‘이석증’이라고도 하는데, 진료실에서 딕스홀파이크(Dix-Hallpike)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측 딕스홀파이크 검사에서 모두 어지럼증과 안진을 보이는 환자군의 임상적 특성을 연구했다. 김민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측으로 이석증이 발생한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한 논문”이라며 “잘 낫지 않는 이석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로슈진단 디지털병리 인사이트 2024 심포지엄(Roche Digital Pathology Insight Symposium 2024)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로슈 디지털병리 심포지엄은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본부가 국내외 디지털병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병리 위상으로 인해 심포지엄의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되었다.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병리 전문가들에게 로슈의 디지털병리 스캐너 , 소프트웨어 , 알고리즘 을 포함한 AI 플랫폼을 소개함은 물론, 국내 디지털병리 시장의 저변 확대에 대한 중요한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이번 디지털병리 심포지엄은 아그네스 호(Agnes Ho) 로슈진단 아태지역 서브리전 3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의 인사로 마무리 되었으며, 양일 간 글로벌, 아태지역, 한국에서의 혁신적인 디지털병리의 경험 및 지식 공유가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한다. 글로벌에서 임상 3상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르면 올 4분기 중 투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된 블록버스터 백신의 성공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GBP410 다국가 임상 3상 계획의 첫번째 승인으로, 미국, 유럽, 한국, 온두라스 등에서도 3상 IND에 대한 신청 및 승인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예정이다. 글로벌에서 IND가 첫 승인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생후 6주~만 17세의 건강한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GBP4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올 4분기 중 호주에서 첫번째 투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27년 모든 3상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기념해 백내장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정기적인 안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릿해지는 상태로 , 2020년 전 세계 기준, 약 1억 안(眼)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50대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백내장 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의 대중화로 인해 자외선 노출 증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젊은 백내장 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3 치료가 늦어질수록 실명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1, 백내장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헌혈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진단검사의학과 노미숙 병리사가 혈액관리본부장상을, 수혈관리실 이미자 병리사가 전북 혈액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재직 중인 두 교직원이 이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한 표창은 매년 6월 14일 헌혈과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여된 것이다. 이 14일은 지난 1930년 ABO 혈액형을 발견해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의 병리학자인 카를 란트슈나이너(Karl Landsteiner)의 탄생일을 기리기 위해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이 완공되면 전남대병원은 어떻게 바뀔까? 현재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건물을 대부분 허물고 새롭게 짓는 만큼 외형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고, 의료시스템 역시 미래병원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단순히 건물을 ‘새롭게 짓는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거듭난다’ 수준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에 전남대병원 새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크게 ▲진료 ▲교육 ▲연구 ▲필수의료 등 4가지 기능으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자. ◇미래병원 모델 제시…필수의료 역량도 강화= 새병원은 ICT 기반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으로 ‘미래 병원의 모델’을 제시했다. 중환자실 통합상황실을 구축해 원내와 협진 의료기관 중환자의 생체 징후 및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원격중환자실 시스템’이나 직원과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으로서 다양한 의료 IT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대폭 확충한다. 전남대병원의 응급실 병상 포화지수는 코로나 이전엔 152.63까지 이르렀고, 이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