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가 자칫 중년의 심장에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운동부하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24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9)’ 최근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세 ~ 60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도한 달리기는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운동유발성고혈압(Exercise-Induced Hypertension)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밝혀졌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운동 때면 과도하게 오르는 걸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남성의 경우 210 mmHg, 여성의 경우 190 mmHg 이상이 기준이다. 연구팀이 선행 연구를 종합 분석했을 때 연령과 나이, 인종을 망라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유병률이 3 ~ 4%로 높지 않지만, 중년 남성으로 국한하면 40%로 10명 중 4명 꼴로 대폭 증가했다.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56%가 운동유발성고혈압에 해당했다. 마라톤을 하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민)은 지난 11일(화) 서울 관악구 인근 아파트 내 경로당‧주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평소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방문 진료를 펼치는 사업으로, 관악구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공공의료단장을 맡고 있는 치주과 김윤정 교수를 필두로, 치과보철과 백연화 교수 등 전문 의료진과 지원인력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1명의 주민들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와 잇몸치료, 발치, 보철물 수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동식 치과진료 체어를 비롯한 각종 진료장비를 동원해 첫 방문 진료를 실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주민들에게 진료 외에도 아니라 치료 상담, 구강위생교육까지 실시하며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모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약제팀 소속 조상우 외 11명 약사(임은빈, 강지현, 권다혜, 백새별, 오예령, 이경규, 이지현, 최보현, 황지원, 김윤선, 임양순)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상우 외 11명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약사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의 노인 다약제 복용 문제 분석 및 처방 중재 유의성 평가(Analysis of drug-related problems(DRPs) and evaluation of intervention significance in elderly polypharmacy at a tertiary hospital)’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논문은 상급종합병원인 본원에서 노인 환자 다약제 복용에 대한 약사의 중재 활동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대상자의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조사하고 처방 중재 기록을 분석해 전반적인 약물 복용 실태와 약물 관련 문제점, 임상적 유의성을 평가했다.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이 시작됐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팀은 6월 12일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를 받게 된다. 슬립큐는 통합심사평가 1호 혁신의료기기 중 하나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불면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는 미국, 유럽, 호주, 한국 등 다양한 나라의 불면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만성 불면증의 일차치료로 권고되고 있는 비약물적 치료방법이다. 수면 제한 요법, 자극 조절 치료, 인지 재구성, 이완 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통해 환자의 행동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 스스로 자신의 수면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한다. 슬립큐는 인지행동치료의 한계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환자의 치료 참여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슬립큐는 불면증 환자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50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보다 20G 늘어난 이번 제품은 골프,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등 피부 색소침착 관리가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대용량으로 출시하게 됐다.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멜라토닝크림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멜라토닝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다. 좁은 토출구로 양 조절이 용이해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화될 수 있어 취침 전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30대 후반의 대기업 사무직 직장인 10년차 A과장.그는 작년 말이나 올 초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무언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A씨처럼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 평소처럼 가까이 보기가 불편해 무의식적으로 멀리 두어 보는 것이 편안하다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중년안이 찾아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다. 최근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30대 후반에 중년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은 온라인 중심의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와함께 중년안의 발생 시기도 종전 40대중반~50대에서 30대후반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이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를 통해 중년안 자가진단과 눈 관리 요령 등을 알아본다.우선, 신문 책 볼 때 점점 멀리서 보거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가 흐릿하게 보인다면 중년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글씨가 흐릿해지거나 가까운 곳을 보고 작업시에 눈을 찡그리거나 비빈다든지, 어둡거나 피곤할 때 시력이 뚜렷하게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면 이 또한 중년안의 신호탄이다. 중년안은 노화의 현상으로 완벽 치료는 어렵지만 꾸준한 눈 관리로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업무상 어쩔 수 없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암 넘어 빛 나는 내일’을 주제로 최근 광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암생존자 바로알기 퀴즈대회 ▲숲 치유 프로그램 안내 ▲올바른 암 정보 및 예방법 안내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측정 ▲금연 상담 및 인식 조사 ▲체성분 검사, 체력측정 등 체력 및 운동 상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암 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및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체력인증센터가 협력해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강민규)가 제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영주 연구원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 환자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약물부작용 이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환자는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스스로 소유 및 보관하고 의료진에게 제공·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 재발을 막고 안전한 약물복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료정보센터(센터장 전현정)과의 협업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환자별 약물부작용 이력을 효과적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약제의 처방은 제한하고 안전한 약제의 처방을 추천하는 의약품안심복용(Drug utilization review)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경부·침샘 종양 등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수술 시에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종양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기능 보존과 빠른 회복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 구인두·하인두·후두암은 해부학적으로 구강과 거리가 멀고 수술 시야가 좁아 기존에는 큰 경부 절개나 아래턱뼈 절개가 필요했다. 이 때문에 수술 시간은 길어지고, 회복 및 재활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후 외부 절개 없이도 구강을 통해 로봇팔을 넣어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됐고, 환자의 회복과 미용에 큰 장점을 얻었다. 또한, 갑상선암과 경부·침샘 종양은 제거를 위해 목에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하지만, 귀 뒤편 후이개를 통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면 수술 흉터를 감출 수 있다. 또한, 선명한 3D 이미지를 보며 수술할 수 있어 신경과 주요 혈관 보존에도 효과적이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당론 추진 법안으로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경로당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비 보조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경로당의 운영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규정한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이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발표한 경로당 주5일 어르신 점심밥상 제공의 근거가 될 예정이다. 현행법은 국가가 경로당에 대하여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2005년 경로당 운영 지원이 국고보조사업에서 지방이양사무로 전환된 후 경로당에 대한 국고보조가 중단되었다. 다만, 경로당의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에 대한 보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과 당시 경제여건 등을 고려하여 국회에서 꾸준히 예산이 심의ㆍ확정되었고, 결과적으로 2012년 법이 개정되며 노인복지법에 해당 규정이 신설된 바 있다.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로당 운영비에 대한 국고보조가 가능해져 양질의 경로당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예산을 투입하게 됨으로써 주5일 점
부산백병원 연구행정실 추금량 실장이 최근 2024년도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추금량 실장은 임상시험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임상시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병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1998년 부산백병원 간호사로 입사한 추금량 실장은 2005년부터 본원 임상시험 코디네이터(CRC)로서 관련 규정 및 프로토콜에 따른 임상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품질보증 담당자, CRC팀장을 거치며 임상시험 질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업무 표준화에 기여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2024년도 국제학술대회에서 ‘K-MEDI hub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화 사례’를 주제로 세션발표를 개최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는 회원수 1.5만여명의 국내 바이오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매년 약 2,000여명이 참석하여 최신 바이오 연구·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Driving REsearch InnovAtion in BioMedicine TogethER(DREAMER)’를 슬로건으로 5월 28일(화)부터 31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세션발표를 맡아 신약개발에 있어 직면하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협업 방안 및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세션은 이뮤노포지 안성민 대표와 파이메드바이오 노성구 대표가 케이메디허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합성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케이메디허브 민경진 박사와 차복식 박사가 신약개발 지원 플랫폼 기술 및 활용법을, 마지막으로 오지선 박사가 줄기세포 ATLAS 활용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브랜드 애즈유(대표 이동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개별인정형 원료인 ‘감잎주정추출분말(아스트라갈린)’로 만든 안구 건조 개선 건강기능성식품 ‘감잎 눈건강’을 선보였다. 환인제약이 오랜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감잎주정추출분말(아스트라갈린)은 눈 건조 개선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애즈유의 첫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 ‘감잎 눈건강’은 건조한 눈을 위한 건기식 제품이다. 동의보감에도 등재된 감잎은 예로부터 안구 건조 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잎 눈건강’은 국내산 감잎을 95% 이상 주정 추출해 농축한 기능 성분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감잎주정추출분말(아스트라갈린)과 함께 비타민 A·E, 아연, 구리 등 4중 복합 기능성 원료도 함유했다. 감잎주정추출분말(제 2022-18호)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비자 리포트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 남녀 89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눈물막 파괴시간과 눈물 생성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감잎주정추출분말(600mg/일)을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눈물막 파괴시간은 좌안이 대조군 0.11초 대비 14.7배 높은 1.62초로 유
선글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여름 따가운 태양을 피하고 눈의 피로를 더는 데 있어 선글라스만한 아이템도 없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선글라스를 처음 발명한 곳은 중국이다. 천연 수정을 안경알로 만들었는데 법정에서 증인을 신문할 때 판관들의 표정을 가리고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안경알을 불에 그을려 검은 그을음을 입힌 것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선글라스는 특히 여름철 해변이나 휴양지에서 멋을 내기 위한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선지 도심 혹은 동네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없을뿐더러 가끔 만나더라도 건방지다거나 유난을 떤다는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그러나 선글라스는 백내장 등 안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김용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차단제의 역할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다. 눈도 마찬가지다”며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데, 눈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막부터 안쪽의 수정체와 망막까지 도달하면서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맑은 날이나 흐린 날이나 외출 시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장호르몬제제에 대한 의료기관 등의 과대광고 행위, 지난해 3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가 의무화된 인체 미적용 소독제와 시험용으로 수입된 의료기기의 관리 등을 주제로 2024년 2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성장호르몬제제는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이나,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의 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대중광고가 제한되는 전문의약품을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 광고하는 경우이다.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의약품 분야>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의약품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용 의무화가 ’23년 3월 전면 시행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