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8일 오전 8시 제 5대 장종호 병원장과 제 6대 정용진 병원장(정형외과)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보직자 등 200여명의 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용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련을 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통 로봇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경 수술을 전문으로 각종 스포츠 손상치료를 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 안산병원 병원장, 진주의료원 관절센터장, 순천척병원 관절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가수 이찬원이 4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 발매를 앞두고 소아암 어린이에게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찬원은 지난 4월 5일 종료된 ‘스타투표 리매치’ 다섯 번째 시즌인 뉴시즌5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찬원은 ‘스타투표 리매치’에서 매 시즌마다 꾸준한 인기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찬원은 ‘스타투표 리매치’를 통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금까지 총 2,61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이찬원 가수 팬들이 ‘스타투표 리매치’ 앱을 통해 오랫동안 꾸준한 후원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보건복지부 통계(2022년)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약 43만명으로, 전체 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16%를 차지한다. 이중 인공와우 사용자는 약 2만명이다.보청기로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난청인의 경우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인공와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영구적인 내부 장치와 달리 인공와우의 외부 장치는 최소 10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쪽 교체 비용이 1회당 2000만원에 달해 10년 주기로 10번 교체 시 2억원의 비용이 든다.현재 우리나라의 인공와우 외부 장치 교체 관련 건강보험은 수술한 귀에 한해 평생 1회, 단 40% 비용만을 지원한다. 1회 지원 후부터는 본인 부담으로 기기를 교체해야 한다. 평균 5년 주기로 교체비를 전액 지원하는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2016년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저술하며 학계의 큰 관심을 받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 입문 교과서가 최근 8년 만에 개정판 「Helicobacter pylori 2nd Edition」(Springer, 767P)으로 발간됐다. 김나영 교수는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위암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등 수많은 연구를 진행하며 30년간 150편 이상의 헬리코박터 관련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받은 마샬과 워렌의 이름을 딴 ‘마샬 & 워렌 연구상(Marshall & Warren Lectureship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김나영 교수는 2016년 대한한림원 우수서적으로 지정된 본인의 저서 한글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각국의 학자들과 협업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발전시켜 스프링거에 연구 입문 교과서로 발간한 바 있다. 해당 서적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역학, 기전과 병태 생리, 진단, 증상, 질환, 항생제 내성, 치료, 재발현과 재감염, 동물모델까지 전 분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자세히 다루며 오랫동안 헬리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 교수)는 지난 달 27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우암병원 회의실에서 지역 재활연계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우암병원(대표원장 김영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주·전남권역 급성 심뇌혈관질환의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치료 능력 제고 및 조기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예방관리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09년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또 뇌졸중 등으로 전남대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재활전문 의료기관 안내 및 환자의 추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활연계 의료기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우암병원을 비롯해 신가병원, 씨티재활의학과요양병원, 광주희망병원, 동명병원,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 참병원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특히 우암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회복기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급성기 치료 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 장애를 최소화하고 기능을 회복해 조기에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뇌졸중 재활환자 연계 ▲연계환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능평가를 통한 환자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를 근거로 체험활동 및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선별하여 제작되었다. -어린이 손상 발생 유형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따르면, 전체 손상 중 4-13세가 12.4%였다. 최근 5년간(’18년~’22년) 4세~13세의 어린이 손상은 4세가 18.8%로 가장 많았고, 5세(15.1%), 6세(12.3%)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비율은 남자(64.4%)가 여자(35.6%)보다 많았다(그림 1 참고). 어린이 손상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살펴보면,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21.3%)하였고, 7월(9.6%), 10월(9.2%) 순이었는데, 발생 계절에 상관없이 추락・낙상이 가장 많았다. 평일보다는 주말(토요일 19.8%, 일요일 18.9%)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오후 시간대(13-18시, 48.8%)에 많이 발생하였다. -어린이 사고 시기별 현황 -도로, 학교・교육시설에서 주로 발생 어린이 손상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집(49.6%)으로 나타났고, 도로(14.6%), 학교・교육시설(10.6%), 놀
제이앤피메디는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전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송시영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췌장 및 담도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수십년간 의료계에 몸담으며 캡슐내시경 개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 및 신약개발에 주력해왔다. 또한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췌장암, 담도암 등 난치 및 희귀성 질환을 타겟으로 First-in-class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코웰바이오다임의 대표로, 환자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신약·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새로 건립한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 건강증진센터를 이전하면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본관 1층에 위치했던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개소 시기에 맞추어 암병원 2·3층으로 옮겼다. 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건강증진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새로 단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2층 일부와 3층 전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건강증진센터는 이전 후 최근 스마트병원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특징 중 하나는 RFID시스템을 통한 검진대기 시스템이다. RFID시스템을 통하여 수검자의 효율성 향상과 지능형 순번시스템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시경실에 펜던트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도입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했다. 자동채혈 시스템을 통한 의료사고 예방 및 검진 대기시간 단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편안한 고객 응대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접수·수납·안내 업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남성에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를 가져오는 질환 중 하나는 바로 발기부전이다. 남성의 성기능에 직접적인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발기부전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한 만큼 예방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꼽히는 증상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기부전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되며, 최근에는 20대와 30대의 발기부전 발생률이 이전보다 더욱 증가하게 되면서 젊은 세대라고 해서 무시할 수만은 없는 문제가 되었다. 발기부전을 겪게 될 경우 남성의 음경이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를 하더라도 그 지속시간이나 강직도가 떨어지게 되면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성생활의 문제는 남성의 자존감과 직결이 되는 만큼 발기부전이 지속될 경우 남성의 심리가 크게 위축이 되거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이로 인해 일상과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거나 애인이나 아내와의 관계가 나빠지게 되는 등 성적인 문제는 물론 개인 사생활에 있어서도 큰 지장을 받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발기부전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무연 비뇨기과 전문의는 “모든 질병이 그렇듯 발기부전 역시 치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지난 4일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윤성찬 신임 회장이 전공의 사직으로 기인한 현재의 의료공백 해소방안으로 한의사들을 활용하여 충분히 지방 의료소외 지역의 일차의료 공백을 메꿀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진중하게 논의해보자고 만남을 요청했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해 양방 공중보건의사들이 병원으로 파견 가게 되면서 이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지방의 의료소외 지역 역시 위기에 처했는데, 한의사를 활용해 충분히 이것을 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공보의로 근무하는 한의사들 역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이상으로 해부학, 생리학 등을 공부한 전문가들”이라며 “이들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료소외 지역의 일차의료 공백을 메꿀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 2024. 2. 19. 보도자료에서도 의료공백의 해소방안으로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이러한 한의협의 행보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현재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세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본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일산동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산차병원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위생매트, 기저귀, 방석, 약 달력 등 방문 재활 서비스에 필요한 재활 물품을 일산동구보건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는 2024 세계의사회(WMA) 제226차 서울이사회를 즈음해 이달 16일(화) 각국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KMA GLOBAL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폭넓은 협업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료문제에 대한 통찰과 경험을 공유하여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가 진행될 것이며, 특히 각국의 보건의료 현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세션에서는 한국의 최근 의료 상황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의사회(WMA)는 114개국의 1500만명 의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의료윤리, 의학교육, 의료 관련 인권 및 진료에 대한 최고 수준의 국제적 표준을 추구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세계의사회(WMA)는 매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 제226차 이사회는 오는 18~2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세계의사회 정기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3일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용연 교수(구로병원 안과)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기부식은 김용연 교수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후학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전달된 기금은 안과학교실 연구 및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휘창, 이하 aSSIST University)는 지난 3월 29일 서대문구 대현동 캠퍼스(핀란드타워)에서 니킬 세스(Nikhil Seth)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사무총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는 aSSIST University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SDG Management School이 공동으로 개원할 학위과정을 기념해 진행됐다.aSSIST University는 수여 배경에 대해 니킬 세스 UN 사무처장 겸 UNITAR 사무총장은 2015년 세계 유엔 회원국들과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으며, 본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면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본교 과정의 글로벌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aSSIST University가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유엔과 최상의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니킬 세스 사무총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니킬 세스 사무총장은 1980년부터 199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눈물 성분을 분석해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박원정 연구원, 경북대학교병원 안과 김홍균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정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주희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실시간으로 눈물 속 생체 지표를 측정해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혈당이 높은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때 혈당 수치는 식사 등 생활방식에 따라 쉽게 변해서 실시간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했지만, 신체‧정신적 고통은 물론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침이나 땀, 소변 등 타액은 오염도가 높아 측정 수단으로 삼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접근성은 높으나 오염도는 낮은 눈물을 이용한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안구 습도 유지를 위해 눈물이 계속 나오고, 눈꺼풀이 오염을 막아서다. 하지만, 눈물 속 당과 혈당 사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당을 측정하는 고감도 센서와 이를 휴대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