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SGLT2 억제제(이하 SGLT2i) ‘다파론패밀리’가 다양한 용량과 제형 차별화를 바탕으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시장에서 적합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다파론정(Dapagliflozin)과 다파론듀오서방정(Dapagliflozin/Metformin)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정의학과 및 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대 의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와 순천향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가 각각 좌장과 연자를 맡았다. 김보연 교수는 “2025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의 체중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또한 비만과 고혈압 같은 위험인자를 2개 이상 동반한 55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론정과 같은 SGLT2i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파글리플로진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주었는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연구팀은 최근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산업 보고서 'KPBMA FOCUS' 를 발간했다. '글로벌 주요 동향' 가운데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캐나다, 확장 접근 임상시험 추진-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 접근(Expanded Access)임상시험을 활성화하는 프로세스 개발 중 ◆ EU, 임상시험 정보 지도 개시- 유럽의약품청(EMA)은 EU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종합적인 실시간 정보에 접근 하도록 임상시험정보시스템(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 CTIS) 상에 새롭게 임상시험 지도(Interactive Map)를 추가- 환자와 의료 전문가가 EU에서 진행 중인 관심있는 임상시험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임상연구의 접근성과 투명성 개선이 가능. ◆ FDA, 바이오시밀러 임상절차 간소화 추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체 임상 3상 데이터가 없어도 바이오시밀러 신청을 승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이는 유럽, 영국 등 주요 규제기관과 WHO에서 비교 유효성 및 안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연구팀은 최근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산업 보고서 'KPBMA FOCUS' 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KPBMA FOCUS] 26호의 주제는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MELLODDY 사업단장의 'AI 기반 신약개발 선도국 진입을 위한 전략(신약 혁신 이니셔티브 DII 설립 제안)' 등을 담았다. 김단장은 "우리는 바이오 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에서 타국가에 앞서는, 체계적인 종합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할 신약 혁신 이니셔티브(DII)를 설립하여 제약사, 의료기관, 연구소 등이 보유한 민감한 바이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활용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신약개발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추가로 필요한 검증 데이터의 ‘계획형 생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 DII를 통해 글로벌 기관들과 신약개발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우리나라가 이를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을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영지버섯(불로초)’에서 잔류농약(디클로르보스, 말라티온.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살충제)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정보무역(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영지버섯(생산년도: 2020년)과 이를 ‘대흥물산(서울시 동대문구)’과 ‘동광종합물산(주)(서울시 동대문구)’ 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아래 사진)이다. 식약처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영지버섯(불로초)에 대해 3월 31일부터 검사명령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회에서 AI 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3 월 28 일 ( 금 )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AI· 블록체인 신기술 융합 세미나 ’ 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세미나는 AI 와 블록체인의 보안 정책 , 융합 가능성 , 그리고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 세미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최보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 두 의원이 속한 ‘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 ‘ 국회 AI 와 우리의 미래 ’ 가 함께했으며 , AI 법제 포럼이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 김건 , 김장겸 , 유용원 , 조지연 , 최수진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 이번 세미나는 AI 및 블록체인 기술의 법제화 현황과 과제 , 융합 가능성 ,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 ▲ 강정희 변호사 ( 법무법인 태평양 ) 는 AI 관련 제도화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 AI 윤리 및 책임성을 고려한 법적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 윤석빈 교수 ( 서강대 AI·SW 대학원 특임교수 ) 는 AI 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데이터 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에스정’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진선규를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어른들의 피로 회복제’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진선규가 촬영 현장에서 겪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빠르게 풀고 활력을 찾는 모습을 통해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진선규의 이미지가 벤포벨에스정의 컨셉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에스정의 탁월한 효과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포벨에스정은 국내 최초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활성형 비타민 B12인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1일 최대분량 60mg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표준 제조기준을 충족하는 활성 비타민 B1을 1일 최대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담고 있어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구
동구바이오제약은 28일 본사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 이하 추진단)과 바이오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추진단과 함께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R&D 연구 협력 지원,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제약바이오벤처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벤처 펀드 조성을 계획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업무 협력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마련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석 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며 더 넓은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회장은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의 대도약을 위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28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제38기)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50원)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외이사 한승범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규연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한승범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어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에서는 윤성태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가결됐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성태 회장은 지난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3년만에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대표로 그룹 전사의 미래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특히, 경제 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집중해 그룹 대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다산제약과 중국기술창업협회(CATU)는 지난 23일 한중 API 협력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CATU(중국기술창업협회, API분과)가 주관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산제약은 중국의 여러 API 기업과 함께 한-중 API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CATU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본 회의는 중국 API 제조 기업들이 바라보는 한국 API 시장 접근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는 다산제약의 합성연구소, 개발본부 및 중국사업본부 본부장, CATU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중국 CATU 관계자는 “중국 API 제조사 입장에서는 최근 발효된 한국 식약처의 GMP 실사제도 개선방향에 따라 한-중 간의 제도 차이(중국 GMP 인증 제도 취소)로 인해 KDMF 등록에 장벽이 생겼다.”고 말하며, 이에 따른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다산제약 합성연구소 이주철 소장은 “중국 제조사가 한국에 특화된 개량 신약과 다국적 임상을 진행하는 신약을 중간체로 수출하고, 한국에서는 이를 이용한 API 제조 및 DMF 등록을 통해 한-중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방안을 제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 후 1년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이 크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청장년층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이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총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상이다. 비교적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한 경우 뇌부종, 지속적 혼수, 뇌출혈, 두개골 골절 등을 포함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청장년층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자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뇌졸중은 고령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최근 청장년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50대 미만의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8-49세 인구 104만명의 데이터를